평요로 입성하는 톨게이트 고성 입구쪽에서 경찰이 차량통제를 하고 있다. 오후 7시가 넘어야만 차량진입을 허락한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한 고성안의 풍경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전으로 되돌아간 듯 하다. 옛집과 골목의 풍경회색벽돌을 쌓아 만든 담장이나 벽 흙과 지푸라기를 짓이겨 만든 흙벽담도 눈에 뜨인다.숙박시설은 옛 부자집을 개조한 완벽한 사합원에서 서양식(침대)과 온돌식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가 있다.고성의 중심거리는 명.청대 양식의 집들이 밀집되어 있는 상업지역지금은 대부분 골동품과 칠기, 수공예품 등을 팔고 있다. 밤 장사를 하기 위해 준비중인 모습이 분주하다.칠기 공예품을 사기 위해 외국인들이 요리조리 물건들을 살펴보고, 가격흥정을 한다.서양여인들이 옛 궁중의상을 입고 황제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