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를 중국에서는 개사(介词)라고 한다.
전치사는 ‘在教室’, ‘跟他’의 ‘在, 跟’과 같이 명사, 대사 등과 결합하여 전치사구를 이룬다. 전치사구는 술어 앞에 와서 처소, 방향, 시간, 목적, 원인, 방식, 대상, 비교, 피동 등을 나타낸다. 전치사와 결합하는 명사나 대사 등을 전치사 빈어라고 하며, 전치사와 전치사 빈어를 합쳐서 전치사구(前置词句)라고 부른다.
전치사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처소 표시 전치사 : 在, 从, 打, 自, 由, 沿着
- 방향 표시 전치사 : 到, 往, 向, 朝
- 시간 표시 전치사 : 从, 自, 自从, 由, 打, 在, 当, 于, 到
- 목적 표시 전치사 : 为, 为了, 替
- 원인 표시 전치사 : 因为, 由於
- 방식, 도구 표시 전치사 : 用, 拿
- 대상 표시 전치사 : 对, 对于, 关, 关于, 给
- 비교 표시 전치사 : 跟, 比
- 빈어 표시 전치사 : 把, 将, 管
- 동반 표시 전치사 : 跟, 和, 与, 同
- 피동 표시 전치사 : 被, 让, 叫, 由
이제 자주 쓰이는 전치사의 용법을 살펴보자.
‘被, 叫, 让’이 전치사로 쓰이면 그 문장은 피동문이 된다. ‘被, 叫, 让’의 빈어는 그 다음에 나오는 동작을 실행하는 사람이다.
- 他的书被人借走了。
그의 책은 어떤 사람이 빌려 갔다. - 我的书叫小王借走了。
내 책은 샤오왕이 빌려 갔다. - 我的书让人拿走了。
내 책은 누군가가 가져가 버렸다.
‘被, 叫, 让’의 피동 기능은 <8.9 피동문>에서 다시 다루기로 한다.
【출처 :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허성도교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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