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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맛보라(Eat Italy)’는 뜻의 이탈리(Eataly)는 이탈리아의 모든 식재료를 한데 모아놓은 프리미엄 식료품 백화점.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답게 푸드코트에서도 신선한 재료로 만든 즉석 요리를 선보인다. 화덕에서 300℃로 구운 피자, 생면으로 만든 파스파 등 정통 이탤리언 푸드를 맛볼 수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푸드마켓Piazzale 12 Ottobre 1492, 00154 Roma, 이탈리아

가죽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빈손으로 온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일 비존테’는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45년 전통의 가죽 브랜드. 국내에서도 코엑스 파르나스몰, 롯데월드몰에서 만날 수 있는데, 로마에서 구입하면 30~40%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손맛 나는 이탈리아 수제 가죽Via Borgognona, 13, 00187 Roma, 이탈리아

이탈리아 최고의 니트 장인이 만든 컬러풀한 팔찌. 로마 현지에서 구입하면, 한국 판매가의 반 가격에 살 수 있다. 8개를 구입하면 1개를 덤으로 주고, 10개를 사면 2개를 더 가져갈 수 있다. 전지현씨가 별에서온그대 드라마에서 크루치아니 팔찌를 차고 나오시면서 더욱 핫한 아이템Piazza del Parlamento, 3, 00186 Roma, 이탈리아

로마는 고대 유적지가 즐비한 문화유산의 도시이면서 패션의 중심에 서 있다. 장인의 손길과 이탈리아 감성이 녹아든 패션 숍부터 명품 패션 아웃렛 그리고 이탈리아 식재료까지,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소렌토는 타소 광장을 중심으로 산 프란체스코 교회, 지중해 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소렌토 전망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소렌토 상점마다 레몬으로 만든 다양한 특산물을 판매하는데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Via Luigi de Maio, 39, 80067 Sorrento NA,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남동쪽으로 47km 떨어진 작은 어촌 마을.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이름나 있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파파라치 컷이 처음 찍힌 곳이자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별장이 있는 곳이다. 9세기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묻힌 ‘성 안드레아 대성당’이 특히 볼만하다. X자형 십자가에 묶여 순교한 그의 참혹한 죽음 위에 로마네스크와 아랍 양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성당이 들어섰다. 세이렌의 노랫소리에 홀리는 곳Lungomare dei Cavalieri, 160, 84011 Amalfi 살레르노 이탈리아

엄청난 경사면을 따라 하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 지중해의 눈부신 햇살 아래 아름답게 빛이 난다. 바그너, 헤밍웨이 등 많은 예술가가 사랑에 빠진 포지타노에서 산비탈에 걸린 그림 같은 집에서 지중해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로마, 밀라노에 이은 이탈리아 제3의 도시. 독일 작가 괴테는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감미로운 지중해 햇살이 내리쬐는 항구도시 나폴리는 거리마다 피자 굽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간직한 로마 남부. 로마에서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나폴리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가진 소렌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아말피 해안, 지중해를 바라보며 해수욕하기 좋은 포지타노까지.

1) 예수의 변모 : 37세 나이에 생을 마감한 라파엘로가 마지막으로 그린 1520년 작.2) 천지창조 : 미켈란젤로가 조수 없이 혼자서 4년 만에 완성한 800m 길이의 대작. 3) 최후의 심판 : 1541년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성당 제단 벽면에 프레스코화를 그렸는데 심판자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천국과 지옥을 나누고, 베드로, 키레네 사람, 성 블라시오 등 400여 명의 인물을 그렸다. 4) 아테네 학당 : 라파엘로의 은 바티칸 입장 티켓에 인쇄됐을 만큼 유명한 작품.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소크라테스 등 당대 최고 철학자와 수학자 54명이 토론을 펼치고 있다. 5)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 바티칸에 있는 유일한 다빈치의 작품. 아직 완성되지 않은 스케치 단계로, 피렌체에서 활동하던 1..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 중 하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세계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천재 예술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24개의 미술관과 1400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마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세운 원통 모양의 거대한 영묘. 현재 군사박물관으로 이용된다. 성 꼭대기엔 대천사 미카엘 동상이 로마를 굽어보고 있다. 산탄젤로 성과 도심을 이어주는 ‘산탄젤로 다리’도 한밤중에 운치를 더한다.

베드로가 묻힌 곳에 세워진 성 베드로 대성당은 돔 건설은 미켈란젤로, 성당 내부 조각은 베르니니가 담당, 천재 예술가들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조각상 로 유명하다. 경건한 곳이므로 길이가 짧은 하의나 민소매, 슬리퍼 차림은 금지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주권 국가이자 가톨릭의 총본산. 여의도의 1/6크기밖에 되지 않는 이 작은 나라에는 미켈란젤로의 , 라파엘로의 등 국보급 보물이 가득하다. 미술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면, 가이드 투어는 필수.

영화 에서 오드리 헵번이 계단에 앉아 젤라토를 먹은 곳. 수세기 동안 로마 시민들의 휴식처와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계단 앞엔 배 모양의 ‘바르카차의 분수’가 시선을 끈다. 1급수의 물로,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 오드리 헵번이 앉아 젤라토를 먹던 계단은 13번째로 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안타깝게도 영화와 달리 스페인계단 내에선 음식물 반입이 금지.

라파엘로, 카라바조, 베르니니 등 쟁쟁한 대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소설 첫 장에 언급되는 카라바조의 작품 와 을 볼 수 있다.

전 세계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트레비 분수. 분수대를 등지고 서서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기 때문인데 동전을 한 번 던지면 로마로 다시 돌아오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전해진다.

나보나 광장의 명물은 3개의 분수. ‘4대 강의 분수’ ‘모로 분수’ ‘넵튠 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베르니니의 라이벌이던 보로미니가 지은 ‘산타녜제 인 아고네 성당’을 비롯해 100년 된 노천카페, 초상화를 그려주는 무명 화가가 광장의 운치를 더한다.

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름다운 신전로마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 건축 판테온은 정면에서 보면 사각 형태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기둥과 창문도 없이 천장에 뻥 뚫린 9m의 구멍만 있을 뿐, 간결하면서 품위 있는 건축미를 자랑한다.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초대 왕을 비롯해 이탈리아 천재 화가 라파엘로가 잠들어 있다.

로마의 일곱 언덕 중 가장 높고 신성한 곳으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종교와 정치의 중심지였다. 1547년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캄피돌리오 광장 한가운데엔 로마 시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청동 기마상이 우뚝 서 있다. 시청사 뒤로 가면, 포로 로마노와 콜로세움, 팔라티노 언덕까지 한눈에 잡힌다. 광장까지 이어지는 운치 있는 돌계단 ‘코르도나타’ 역시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