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청지>에는 현재 5개의 욕탕이 있는데,
양귀비가 주로 목욕을 즐겼다는 <해당탕(海棠湯)>이다.
중국사람들은 유명 관광지나 역사적 유물 앞에서 자신의 기원을 담아 동전을 잘 던진다.
풋풋한 양귀비의 몸매 대신에 수많은 동전들로 욕탕이 채워지고 있다.
그러나, 하루만에 가득 다 채워질 리 없으니, 내일이면 또 새로운 동전이 뛰어들 것이다.
양귀비의 부귀영화를 기억해서일까, 허황된 인생에 왜 돈을 거는 것인지.
온천수는 정말 따뜻했다.
세수도 하고 마시기도 하고, 열심히 사진도 찍고 바쁘다.
<화청지> 내에는 온천수 목욕탕과 여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목욕을 할 수 있다.
온천목욕을 좋아하는 분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만족할지 장담할 수 없다.
중국사람들과 같이 목욕하는 대중목욕탕을 다녀온 한국사람들은 다시는 가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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