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是+술어+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장을 ‘是……的’문이라고 한다. ‘是……的’문은 문장 가운데의 일부를 강조하거나 화자의 감정을 나타낸다. 다음은 모두 ‘是……的’문이다.
- 你是几点来的?
너는 몇 시에 왔지? - 我是昨天来的。
나는 어제 왔습니다. - 他是会同意的。
그는 동의할 것입니다. - 这样做是对的。
이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제 ‘是……的’문이 강조를 나타내는 경우와 화자의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를 나누어 살펴보기로 하자.
‘是……的’문은 과거 동작의 행위자를 강조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是……的’ 사이에 주술구가 나오며, 이 주술구의 주어가 강조된다. 이 경우의 ‘是’는 생략할 수 없다. 다음을 보자.
- 这首诗是谁写的?
이 시는 누가 쓴 것입니까? - 这首诗是李太白写的。
이 시는 이태백이 쓴 것입니다.
위의 ‘谁/写’와 ‘李太白/写’는 모두 주술구인데, 이 가운데 행위자인 ‘谁’와 ‘李太白’가 강조된다. 다음을 보자.
- 这个报告谁写呢?
이 보고서는 누가 쓸까요?
위 문장은 ‘是……的’문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는 이번 보고서를 누가 쓸 것인지를 묻는 말이다. 그러므로 다음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 我写。
제가 씁니다.
위 문장은 내가 앞으로 보고서를 쓸 것이라는 대답이다. 그러나 이미 쓰인 보고서를 보고 이 보고서를 ‘누가’ 썼는지를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是……的’문으로 말해야 한다.
- 这个报告是谁写的?
이번 보고서는 누가 썼습니까?
위 문장은 ‘是……的’문이므로, 이미 쓰인 보고서를 보고, 이 보고서를 쓴 사람이 ‘누구’인가를 강조하여 묻는 질문이 된다.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다.
- 这个报告是我写的。
이번 보고서는 제가 썼습니다.
위 문장은 보고서를 쓴 사람이 ‘我’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是……的’문은 이와 같이 과거 행위의 행위자를 강조하는 기능이 있다.
다음을 보며 이러한 용법을 익혀 두자.
- 信是谁寄来的?
편지는 누가 보내왔나요? - 信是小王寄来的。
편지는 샤오왕이 보내왔습니다. - 这方案是小王提的。
이 방안은 샤오왕이 제기한 것입니다. - 这小说是鲁迅写的。
이 소설은 루쉰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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