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是+술어+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장을 ‘是……的’문이라고 한다. ‘是……的’문은 문장 가운데의 일부를 강조하거나 화자의 감정을 나타낸다. 다음은 모두 ‘是……的’문이다.
- 你是几点来的?
너는 몇 시에 왔지? - 我是昨天来的。
나는 어제 왔습니다. - 他是会同意的。
그는 동의할 것입니다. - 这样做是对的。
이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제 ‘是……的’문이 강조를 나타내는 경우와 화자의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를 나누어 살펴보기로 하자.
‘是……的’문은 과거 행위의 빈어를 강조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의 ‘是……的’ 사이에는 언제나 동사가 오며, ‘的’는 빈어 앞에 온다. 이 빈어는 강하게 발음해야 한다. 이러한 문장구조는 다음과 같다. 이 경우의 ‘是’는 생략될 수 있다.
- 午饭(是)吃的什么?
점심에는 무엇을 드셨나요? - 午饭(是)吃的面包。
점심에는 빵을 먹었습니다.
위에서는 빈어인 ‘什么’와 ‘面包’가 강조되어 있다.
다음은 일반적인 의문문이다.
- 早上你吃什么?
a. 평소에 아침에는 무엇을 드십니까?
b. 아침에는 무엇을 드시렵니까?
위 문장은 (a,b)와 같이 평소에는 무엇을 먹었는지를 묻는 것일 수도 있고, 앞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를 묻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다음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 吃面包。
빵을 먹지요.
위 문장은 평소에 빵을 먹었다거나 앞으로 그렇게 하리라는 대답이다. 그러나 이미 발생한 행위이고, ‘무엇을’ 먹었는가를 강조하여 묻는 경우라면 다음과 같이 ‘是……的’문으로 말해야 한다.
- 早上你(是)吃的什么?
아침에 당신은 무엇을 드셨습니까?
위 문장은 ‘是……的’문이므로, 이미 식사한 것을 알고 나서 ‘무엇’을 먹었는지를 강조하여 묻는 질문이 된다.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다.
- 我(是)吃的面包。
저는 빵을 먹었습니다.
위는 ‘빵’이라는 빈어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是……的’문은 과거 행위의 빈어를 강조하는 기능이 있다. 다음을 보고 이러한 용법을 익혀 두자.
- 他(是)坐的地铁。
그는 지하철을 탔어. - 他(是)畵的什么?
너는 무엇을 그렸니? - 我(是)做的面包。
저는 빵을 만들었습니다. - 大家都(是)吃的饭, 只有他(是)吃的面包。
모두들 밥을 먹었는데, 그 사람만 빵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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