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 평요 > 태원
넷째날 오전엔 평요 고성의 상점을 자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밤거리를 총총 빛내던 등불이 꺼진 한낮의 시장 풍경은 어떨지 궁금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하필 노동절 기간에 이곳을 찾은지라 사람이 어찌나 몰렸던지
'발 디딜 틈 없다'는 말을 새삼 실감케 되었습니다.
복잡한 시장에서 벗어나 다시 1시간 여 차를 타고 태원으로 돌아와 진사(晋祠)로 이동했습니다. 주나라 무왕의 둘째 아들 당숙우를 모시는 사당으로, 18세기까지 1,300년에 걸쳐 크고 작은 건축물이 더해져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합니다. 고풍스런 정원에 둘러싸여 있어 5월의 신록과 호흡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이후 태원의 운수국제호텔에 도착해 밤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현대식 호텔이라 몸은 편했지만,
산서성에서의 마지막 밤이란 아쉬움에 마음만은 그리 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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