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典当)
전당(典当)을 당포(当铺), 압점(押店)라고도 하는데 옷, 액세서리 등 실물을 저당하여 돈을 빌려주는 업체의 일종이다.
중국 전당포는 남조(南朝)시기(402-589)사원(寺院)에서 최초로 출현하였다. 당조(唐朝)시기 이후 전당포는 부자들이 경영하는 사영업으로 넘어
갔으며 남송(南宋)시기에는 전당포가 큰 규모를 이루며 흥기하기 시작하였다.명조(明代)시기, 민간에서 전당포를 경영하면서 점차 고리대금 금융업체로
발전되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출범 이후 전당업은 착취와 압박의 상징물로 인정받아 30여년간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다.
중국에서 전당업이 다시 부활한 건 80년대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부터 이다. 현재 중국 전당포 수가 1400개 정도에 남짓하고
예전처럼 흥기할 수 없는 주요인은 중국정부에서 업계 진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이다.
최근 업소 등기비용을 200만 위엔(약 2억
6000만원)에서 300만 위엔(약 3억 9000만원)으로 올렸는데 현재 중국 전당포는 통념상의 전당포가 아니라 (私)금융으로 발전되고 있다.
중국 전당포의 주 수익은 전당 수속비에서 온다. 전당 수속비는 가치평가비용, 보관비용, 보험 등 종합비용과 이자를 말하는데 이
두가지 비용은 중국정부에서 허가한 합법적인 비용이다. 업소의 주요 고객은 중소기업주와 자영업자들인데 그들이 전당포를 찾는 이유는 은행 문턱이
높아서 이다. 중국 은행은 수속이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평가비, 담보비, 변호사비 등 수속비용이 많은데 비해 전당포는 빠르고, 편하다.
이것이 전당포가 중국에서 경쟁력을 얻어가는 주되는 요인이다
중국 전당의 약점은 역시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다. 부동산을 예로 들면
은행은 연 이자율이 5.58%이지만 전당은 월 3.2%, 즉 연 38.4%로 7배 가까이 비싸다. 그래도 한국의 어지간한 사채보다는 싸다.
典当 <diǎn dāng>
字典 <zì diǎn>: 자전
当然 <dāng
rán>: 당연히 ,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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