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소(招待所)
중국의 숙소는 빈관(宾馆), 반점(饭店), 주점(酒店), 여관(旅馆), 여사(旅社), 초대소(招待所) 등으로 나누며
호텔도 여관, 초대소, 주점 등 간판을 사용하기에 이름만 봐서는 어느 수준인지 구분이 힘들다. 이중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이 머물 수 있는 곳은
주점, 빈관, 반점 등의 명칭이 붙은 호텔이며 여사나 여관, 초대소 등에서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숙박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 외국인
숙박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숙박이 가능하며, 싼 가격으로 숙박하려는 배낭여행자들은 초대소를 이용하기도 한다.
초대소라면 한국사람들은
북한 공작보안의 유지를 위하여 간첩들을 격리 수용하여 밀폐교육을 하는 안전가옥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초대소는 사회주의국가의 기업에서
자체 손님을 접대하기 위하여 경영하는 숙박으로써 손님을 대접하는 숙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초대소는 직장 등의 단체에서 손님
접대를 위한 곳이었으나 현재는 중국인이면 숙박할 수 있고 중국인들이 여행을 하면서 자주 들리는 숙소이기도 하다. 즉 한국사람들이 여행을 하면
모텔이나 여관을 찾듯이 말이다. 중국 초대소의 1인당 가격은 보통 2천원-8천원(한화)이며 이는 개인 1인실이 아닌 3-4인실 기준이다. 초대소
시설은 한국 보통 여인숙기준을 말하는데 한국처럼 방 하나 빌리는 것이 아니라 침대 하나 빌려 사용하고 다인방(多人室)은 침대수에 따라 가격을
정한다. 초대소는 싼 가격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데 가격에 따라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초대소에는 원칙적으로
외국인 여행자들이 묵을 수 없지만 요금이 싸기 때문에 이곳에 묵을 수만 있다면 여행 경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이외에
반점(饭店), 주점(酒店)등 비싼 가격의 3-5성급 호텔은 1박에 6만원부터 20만원(한화)정도로써 도시와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빈관(宾馆) 가격은 보통 2만5천원-4만5천원에 머물고 있으며 규모와 숙박시설은 초대소보다 우월하다.
초대소(招待所 zhāo dài suǒ)
빈관 (宾馆 bīn
guǎn)
반점 (饭店 fàn diàn)
주점 (酒店 jiǔ diàn)
여관 (旅馆 lǚ guǎn),
여사 (旅社 lǚ sh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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