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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中國)여행/화남[華南]

[중국관광지/복건성] 무이산의 아름다운 풍경

1인 MC 2015. 8.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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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이산풍경구 


푸젠성(福建省) 북쪽에 위치한 무이산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자연유산 보호구와 세계문화유산 보호구라는 두 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인구가 약 21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도시지만 무이산풍경구는 세계적으로 그 명성이 높다. 무이산 은 36개의 봉우리와 72개의 동굴, 99개의 암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또한 2개의 병풍절벽, 8개의 고개, 3개의 바위암봉이 있고, 4개의 계곡, 9개의 여울, 5개의 웅덩이, 11개의 골짜기, 13개의 샘이 있으며, 풍 경구를 흐르고 있는 구곡계에서는 뗏목을 타고 하류로 내려오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무이산(武夷山)은 원래 무이산(武彛山)이라 했는데 옛날 이 산에 신인(神人) 무이군(武夷君)이 살았다 하여 무이산(武夷山)이라 이름 하였다. 무이산은 무예에 능한 동이족(한민족/배달민족)이 살았다고 하여 武夷山이라 이름이 붙여진 중국의 양대 명산(태산포함) 중의 하나이다. 이 지역에는 약 4천 년 전에 월족(越族)이 살아 가학선관(架壑船棺)의 전설을 남기고 있고, 한때는 명산으로 봉해져 유(儒), 불(佛), 도(道) 삼교의 자취가 여전히 남아있다. 



1999 년 12월 1일 무이산은 유엔 과학기술문화조직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고, 유산에 포함된 구역은 총면적이 999.75평방미터로 중국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세계자연유산보호구이며 태산, 황산, 아미산을 이은 네 번째로 두 가지 타이틀을 가진 문화유산이고, 세계 22개의 두 가지 타이틀을 가진 문화유산 중의 하나이다. 



무이산은 홍색의 암석으로 형성되어 분지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붉은 노을 모양의 지형을 갖고 있다. 무이산은 해발 400미터 정도이고, 최고봉인 삼양봉의 해발은 717.7미터에 달하며, 아열대 습윤성 계절풍기후에 속하고, 연간 평균기온이 17.8도, 1월 평균기온이 8도이다. 


자고로 무이산은 수려한 자연풍경으로 고금동서의 관광객들을 탄복케 하였다. 무이산은 또한 유구한 역사문화와 무수한 아름다운 이야기, 전설로 유람객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진한시기부터 무이산은 유자, 승려, 도사들이 미련을 두는 곳 이였다. 



무이산 문물고적은 가학선관, 무이궁, 무이정사유지, 우림정 자요유지, 원나라 황제 유차원 유지 등이 있고 암석 조각이 400여 곳 있다. 무이산의 풍경구는 주로 구곡계, 천유봉, 도원동, 천심암, 무이궁, 수련동, 호효암과 련화봉 등으로 구성된다. 



무이산맥은 길게 뻗어져 마치 긴 용처럼 복건, 절강, 강서, 광동 4개성에 연달아 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무이산 국가급 자연보호구는 무이산맥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고, 중국 동남지역에서 육지 면적이 가장 크고,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중아열대 삼림생태계이다. 풍경구의 주요 관광지는 60평방키로 미터이고 평균 해발높이가 350미터로, 처음으로 국가급 중점 풍경명승지로 선정되었다. 



삼림자원은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진귀한 동식물이 아주 많다. 그 중 이미 판명된 고등식물은 2466종, 하등식물이 840종, 척추동물이 475종, 곤충과가 31가지, 5000여종에 달한다. 국가급 중점보호식물은 26종, 국가 1,2급 보호동물은 56종, 십 여 가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종이 있어 표본의 산지라고 불린다. 




▶ 무이산 관광구역은 크게 6개 경구(景區)로 나누어진다. 


- 운와(云窩), 천유(天游), 도원동경구(桃源洞景區) : 천유봉(天游峰), 다동(茶洞), 옥화봉(玉華峰), 운와(雲窩), 설화천(雪花泉), 선욕담(仙浴潭), 호마간(胡麻澗), 천유관(天游觀), 일람대(一覽臺), 도원동(桃源洞), 고루암(鼓樓岩), 금전지(金磚池), 개원당(開源堂), 벽소동(碧霄洞), 랑간암(琅玕岩), 북랑암(北廊岩), 삼층봉(三層峰), 삼앙봉(三仰峰) 等 



- 무이궁경구(武夷宮景區) : 무이궁(武夷宮), 대왕봉(大王峰), 만정봉(幔亭峰), 환골암(換骨岩), 삼고석(三姑石), 선학암(仙鶴岩), 방송고가(仿宋古街) 等 



- 수렴동-대홍포경구(水簾洞-大紅袍景區) : 수렴동(水簾洞), 청사암(靑獅岩), 미타암(彌陀岩), 청원암(淸源岩), 유관채(劉官寨), 벽석암장당간(碧石岩章堂澗), 응취암(鷹嘴岩), 천차가(天車架), 옥주봉(玉柱峰), 류향간(流香澗), 삼화봉(三花峰), 두할암(杜轄岩), 대홍포다수(大紅袍茶樹), 영락선사(永樂禪寺) 等 



- 일선천-호소암경구(一綫天-虎嘯岩景區) : 일선천(一綫天), 삼계봉(三髻峰), 창기령(倉基嶺), 누각암(樓閣岩), 능소봉(凌霄峰), 석문암(石門岩), 호소암(虎嘯岩) 等 



- 연화봉, 우림정요지경구(蓮花峰, 遇林亭窯址景區) : 연화봉(蓮花峰), 구빙고불(扣冰古佛), 묘연사(妙蓮寺), 우림정요지(遇林亭窯址), 요지전관(窯址展館), 용요(龍窯), 도파(陶吧), 연화폭포(蓮花瀑布) 等 



- 무이산민월왕성경구(武夷山閩越王城景區) : 무이산민월왕성은 "古漢城", "閩王城"으로도 부르며 무이궁 남쪽 24km지점에 있다. 성지(城址) 면적은 48만 평방미터이며 성내에는 왕과 귀족 주거지, 대규모 관청, 주택, 공방이 있고 성 밖에는 묘지터가 있다. 또한 무이산고월문화(武夷山古越文化)는 3,800여년전에 선관(船棺) 유물을 남겼다. 




▶ 무이산 



무이산(武夷山, 해발 750M)은 복건성(福建省)에 위치하여 중국 동남쪽에서 경치가 으뜸이라 꼽혀온 명산이다. 


기이함과 수려함으로 이름난 무이산은 물이 옥같이 맑고 산봉이 비취같이 푸르고 기이한 암석과 동굴들이 많으며 태산의 웅위로움과 화산의 험준함, 황산의 기이함, 계림의 수려함을 모두 담고 있다. 



주나라의 공자가 태산에서 유학을 창시하였듯이, 남송때 주자는 무이산에서 신유학인 주자학을 성립하였다는 말이다. 이곳 사람들은 "동주에서 공자가 나왔고 남송에는 주자가 있으니, 중국의 옛 문화는 태산과 무이로다"(東周出孔丘 南宋有朱熹 中國古文化 泰山與武夷)란 말로 무이산을 칭송한다. 이와 같이 무이산은 신유학 즉 성리학과 관련된다. 



무이산은 주자가 무이정사(武夷精舍)에 은거하여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양성하였기에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무이정사에서 서원의 모범을 찾았고, 주자의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를 읊으면서 주자를 흠모했다. 그러기에 담양 소쇄원의 "五曲門"은 무이구곡가에서, 윤선도는 보길도 낙서재 뒤편에 있는 큰 바위를 "소은병"이라 불렀는데 이도 무이산 봉우리 이름을 차용한 것이며, 율곡 이이(栗谷 李珥)는 해주 석담에 은거하며 무이산 은병봉(隱屛峯)에서 이름을 따와 은병정사(隱屛精舍)를 지었으며 무이구곡가를 본떠서 고산구곡가(孤山九曲歌)를 지어 우리 산천을 노래했다. 그 후에도 우암 송시열(尤菴 宋時烈)은 화양계곡에 은거하며 화양구곡(華陽九曲)이라 이름 하였다. 또한 경상도 안동에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의 이름도 무이산과 관련 있다. 



▶ 武夷九谷溪 



무이구곡계는 물줄기를 따라 36峰과 99岩이 기암절벽을 이루어 물굽이를 돌아 나갈 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성촌진(星村鎭) 죽벌(竹筏) 마두(碼頭 ; 부두)에서 두사람의 뱃사공이 한조가 되어 폭 2m, 길이 9m의 대나무뗏목(竹筏)을 몰고 九曲부터 一曲까지 62.8km 중 총길이 9.5km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면서 유람한다. 보통 한 시간 반이 소요되지만 뱃사공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다. 



무이 구곡은 삼보산三保山에서 발원하여 성촌을 거쳐 일곡一谷까지 약9.5km의 거리이다. 



이곳은 주자가 1183년 53세에 무이산에 무이정사(武夷精舍)를 짓고 은거하며 무이정사 주변의 누정(樓亭) 과 지형을 시로 읊은 무이정사잡영(武夷精舍雜詠) 지었고 1184년에는 무이계(武夷溪)의 구곡 경치를 읊은 무이도가(武夷櫂歌) 즉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를 지었다. 



주희는 무이구곡가로 본격적인 경치묘사를 하기 전에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山無水不秀 산은 물이 없으면 수려하지 않고 


水無山不淸 물은 산이 없으면 맑지 못하다. 


曲曲山回轉 골짜기 골짜기마다 산이 돌아가고, 


峯峯水抱流 봉우리 봉우리마다 물이 감아돈다. 




주희가 지은 무이구곡가의 첫머리는 무이산에 대한 개황이다. 


武夷山上有仙靈 무이산 위에는 신선의 靈이 있고 


山下塞流曲曲淸 산아래 골짜기는 굽이굽이 맑도다 


欲識箇中奇絶處 가장 멋있는 곳 알려고 한다면 


櫂歌閑聽兩三聲 뱃노래 두 세 가락 천천히 들어보소 


단순한 경치만을 읊은 것 같지만 사실은 이 경치를 학문의 경지를 설명한 것으로도 해석한다. 학문을 하면 그리 멋있는 선경에 들어간 것 같다는 뜻이리라. 여기에 대해 퇴계는 靈, 淸, 聲의 세 운자를 그대로 받아서 다음과 같이 완곡하게 표현한다. 자신은 주희를 따라 깊은 학문의 경계를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한다. 


不是仙山詫異靈 신령스런 산이라 놀자는 게 아니라 


滄洲遊跡想餘淸 주희 있던 유적 보려는 것 


故能感激前宵夢 어젯밤 꿈에 선생 본 감격 살려 


一櫂更歌九曲聲 구곡가 운을 빌어 다시 노래하세 




여기서부터 무이산의 아홉 계곡을 들어간다. 



① 일곡, 즉 첫 계곡의 북쪽에는 대왕봉이 솟아있고 대왕봉 왼쪽에 만정봉(幔亭峯)이 있다. 만정봉은 해발 500미터정도의 산으로, 도가(道家)의 무이군(武夷君)이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진시황 2년 가을에 무이군이 허공에 무지개다리를 놓고 여러 신선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베풀었다고 한다. 



一曲溪邊上釣船 / 만亭峰影潛晴川 / 虹橋一斷無消息 /萬壑千巖鎖翠煙 


(일곡계변상조선 만정봉영잠청천 홍교일단무소식 만학천암쇄취연) 


일곡 강가에서 낚시배에 오르니 


만정봉이 맑은 물속에 잠겨있네 


무지개다리 끊어진 후 소식 없고 


골짜기 봉우리마다 푸른 안개 자욱 




이 첫째 계곡은 그냥 보면 만정봉의 경치를 설명한 것 같지만, 사실은 공자 이후에 학문이 끊어져 사람들이 가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시에 대해 퇴계는 선, 천, 연의 세 운자를 살려 학문을 시작한 이후 세상과의 인연을 멀리할 수밖에 없음을 전하고 있다; 




我從一曲覓漁船 天柱依然瞰逝川 一自眞儒吟賞後 同亭無復管風煙 


일곡에서 어선 찾아갔더니 천주봉은 의연히 내를 굽어보고 있네 


참 선비 이곳서 시 지어 읊은 뒤로 동정의 좋은 풍경 더 못 보네 


일곡의 북쪽에는 대왕봉이 솟아있고 대왕봉 왼쪽에 만정봉(幔亭峰)이 있다. 




② 이곡(二曲)에는 유명한 옥녀봉(玉女峯)이 있다. 무이산에서 가장 수려하다고 한다. 정상에는 나무가 자라고 절벽은 광택이 나서 마치 옥석을 잘라 조각한 모습으로, 절색의 소녀가 맑은 물가에서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형상을 하였다. 옥황상제의 딸이었던 옥녀가 아버지 몰래 구름을 타고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가 무이구곡의 산수에 매료되어 돌아가지 못하고 우연히 대왕(大王)과 만나 인간세계에 살았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옥녀와 대왕은 돌로 변해 계곡의 양쪽에서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주희의 시를 보면 마치 학문의 깊고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것 같다; 


이를 본 철판도인(鐵板道人)이 옥황상제에게 고하자, 옥황상제는 철판도인에게 옥녀를 잡아오게 했다. 옥녀가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자 철반도인은 마법으로 옥녀와 대왕을 돌로 변하게 하여 계곡의 양쪽에 두어 서로 만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옥녀봉과 대왕봉 사이에는 철판장(鐵板障)이란 병풍바위(障)가 있는데, 철판도인이 대왕봉과 옥녀봉이 만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라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관세음보살이 대왕과 옥녀를 불쌍히 여겨 옥녀봉 맞은편에 면경대(面鏡臺)를 두어 서로 얼굴을 비춰보게 하였다고 한다. 


*荒臺夢 (황대몽): 荒臺는 폐허가 된 옛 누각, 즉 옥녀의 옛 낭군인 대왕은 옛날 영화를 다시 꿈꾸지 않는데 옥녀만 머리에 꽃을 꼿고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느냐고 묻는다. 



二曲停停玉女蜂 揷花臨水爲誰容 道人不複荒臺夢 興入前山翠幾重 


(이곡정정옥녀봉 삽화림수위수용 도인불복황대몽 흥입전산취기중) 


이곡에 우뚝한 옥녀봉이여 누구 위해 꽃을 꽂고 물가에 서 있는가? 


그대 막을 도인은 없는데 흥에 겨워 앞산에 들어가니 푸르름이 첩첩이네 




퇴계도 비슷한 분위기로 시를 쓴다; 


二曲仙娥化碧峰 天姸絶世 靚脩容 不應更 覬傾城薦  闔雲深一萬重 


이곡의 선녀가 봉우리로 되었나 하늘이 낳은 미인 정말 아름다워라 


경국미색 다시 추천 바라지 말게 창합(하늘문)의 구름은 몇 만 겹 쌓였네 





③ 삼곡에는 천 길 절벽의 소장봉(小藏峯)이 있다. 소장봉에는 아득한 절벽 위 틈 사이에 배모양의 목제 관이 있으니 홍판교(虹板橋)와 가학선관(架壑船棺)이다. 가학선관(架壑船棺)은 골짜기에 설치한 배라는 뜻으로 배 모양의 관(棺)을 말하고, 홍교판(虹橋板)은 무지개다리 판이니 선관을 고정시키기 위한 목판이다. 전설에 이르기를 가학선관은 신선이 하늘로 날아가면서 남긴 배(舟)로서 배 안에는 유골이 있었다고 하는데, 비바람에도 썩지 않고 천년을 그대로 있다. 주희는 학문을 하던 도중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좌절하는 순간들을 읊은 것으로 해석 된다; 





三曲君着袈壑船 不知停櫂幾何年 桑田海水今如許 泡沫風燈敢自憐 


(삼곡군착가학선 부지정도기하년 상전해수금여허 포말풍등감자련) 


삼곡에서 가학선을 보았는가? 노 젖기 그친 지 몇 해인지 모르겠네 


상전벽해가 그 언제런가? 거품 같고 바람 앞 등불 같은 가련한 인생이여 


가학선관(架壑船棺)은 배모양의 목관으로 인적이 닿지 않는 절벽에 매달거나 암굴에 놓았다. 무이산 선관은 지금으로부터 3,800년 전 당시 중국 상(商)나라 시기에 복건성 원주민이었던 월족(越族)의 문화유산이다. 목관의 재료는 모두 무이산에서 생장하는 녹나무로 만들었다. 


전설에 의하면 가학선관은 신선이 하늘로 날아가면서 남긴 배로서 배안에는 유골이 있었다고 하는데 비바람에도 썩지 않고 천년을 그대로 있다. 가학선관(架壑船棺)은 골짜기에 설치한 배 모양의 관을 말하고 홍교판(虹橋板)은 무지개다리 판이란 의미로 선관을 고정시키기 위한 목판이다. 




푸젠성(福建省) 지역은 고대 월족(越族) 사람들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월인들은 키가 왜소하고 얼굴이 짧았으며 코가 넓고 눈은 둥글고 컸다. 그들은 강을 끼고 살았고 배와 뗏목을 모는데 능숙했다. 또한 머리를 짧게 깎고 문신을 새기는 풍속이 있었다. 진(秦)나라는 푸젠성 지역에 군(郡)을 설치하였지만 유명무실한 것이었다. 


기원전 202년, 한(漢) 왕조시기에 유방이 푸젠지역을 민월국이라 하여 월(越)나라 구천(句踐)의 후손인 무제(無諸)를 왕으로 봉(封)하였다. 무제는 우이샨(武夷山)에 성을 건설하였다. 한무제(漢武帝) 즉위 첫해(기원전 110년)에 대군을 파견하여 민월국을 멸망 시켰다. 


현재 복건성의 약칭은 민(閩)이다. 민은 뱀을 토템으로 하는 민족의 후예촌락을 가리킨다. 


무이산에는 실제 많은 종류의 뱀이 있다. 





④ 사곡으로 돌아들면 엄청난 바위산이 앞을 가로막는다. 이름 하여 대장봉(大藏峯)이라 했으니, 도가(道家)가 대장경(大藏經)을 숨겨둔 곳이라고 한다. 대장봉 아래의 와룡담(臥龍潭)은 구곡 중에서 가장 깊은 곳이다. 와룡담에 이르러 뱃사공은 길다란 대나무 삿대를 물속에 집어넣지만 끝에 닿지는 않는다. 사곡으로 돌아들면 거대한 대장봉(大藏峰)이 앞을 가로 막는다. 


대장봉은 도가(道家)가 대장경(大藏經)을 숨겨둔 곳이라 하며 천길 절벽같이 우뚝 솟아 웅장하다. 절벽에는 두개의 작은 동굴이 있는데 위굴은 "계과암(鷄窠岩)"으로 굴 내에는 천년된 벼가 썩지 않고 있다. 어느 때 누가 왜 놓았는지 지금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았다. 


아래 동굴은 "금계동(金鷄洞)"으로 굴 내에는 홍교판(虹橋板)과 선관(船棺)이 있다. 대장봉 바로 와룡담(臥龍潭)은 물빛이 푸르고 너무 깊어 깊이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대장봉 벽면에는 "류하비취(流霞飛翠)"와 "금계동(金鷄洞)"이라 새긴 마애석각(摩崖石刻)이 있다. 




대장봉 암벽 중간의 금계동굴(金鷄洞)에는 새벽을 알리는 금닭이 있었다 하고 그 아래에는 무이구곡에서 가장 깊은 와룡담(臥龍潭)이 있다. 대장봉과 선조대 절벽에 핀 꽃은 이슬을 머금고 있고 새벽에는 금닭이 울고 밤에는 달빛이 와룡담에 그윽히 비치는 사곡의 정경을 읊었다. 


대장봉 건너편에 제시암이 있는데, 암벽에 석각의 시를 가득 새겨 놓았다. 북쪽에는 선조대(仙釣臺)가 있으니, 신선이 낚싯대를 드리우던 곳이다. 선조대 절벽 위 바위틈에는 낚시대 한 개가 비스듬히 나와 있다. 사람들은 강태공이 이곳에 와서 낚시질을 했다고 한다. 




四曲東西兩石巖 巖花垂露碧氈毶 金鷄叫罷無人見 月滿空山水滿潭 


(사곡동서양석암 암화수로벽람삼 금계규파무인견 월만공산수만담) 


사곡의 양쪽에는 두개의 바위산, 이슬 맺힌 바위틈 꽃은 푸른 담요 같네 


금닭(金鷄) 혼자 울어 아침을 여는데 하늘엔 달 가득 계곡은 물 가득 





⑤ 오곡으로 들어선다. 오곡은 주희가 무이정사를 세워 살던 곳이다. 무이구곡의 중심으로서 계곡 북쪽에는 은병봉(隱屛峰)이 우뚝 솟아있고 그 아래에는 주자가 세운 무이정사가 있다. 이 시에 나오는 높은 산은 은병봉을 가리키고, 평림(平林)은 무이정사로 들어가는 초입의 지명을 말한다. 산은 높고 구름이 깊어 연우가 항상 평림의 입구에 가득한데, 나그네 즉 주자가 수풀 속을 거닐 때 들려오는 뱃사공의 노래 소리에 만고의 수심이 깊어지는 감정을 노래했다. 



五曲山高雲氣深 長時煙雨暗平林 林間有客無人識 欲乃聲中萬古心 


(오곡산고운기심 장시연우암평림 임간유객무인식 욕내성중만고심) 


오곡은 산 높고 구름 깊어 언제나 구름비에 평림(平林)은 어둑하네 


숲 사이 나그네 알아보는 이 없고 사공의 노래가락에 만고수심 깊어지네 


(* 欲乃聲 배에서 노를 저으며 부르는 노래, * 平林(평림) : 五曲에는 隱屛峰(은병봉)이 있고 그 아래 주자가 세운 武夷精舍(무이정사)가 있다 무이정사로 들어가는 초입의 지명이 평림이다* 萬古心 만고에 변하지 않는 마음 또는 근심) 




퇴계도 심, 림, 심 세 자를 차운해서 아래와 같이 읊는다; 


年五曲入山深 大隱還須隱藪林 擬把腰琴彈月夜 山前荷 肯知心 


오곡의 깊은 산 들어가니 은거하던 선비들은 어디 있는고 


달밤에 거문고 뜯어본 들 저 산 앞의 초부가 알아주련가 





⑥ 무이구곡은 육곡에 이르러 북쪽에 우뚝 솟은 쇄포암을 바라보며 휘감아 돈다. 쇄포암에는 수 백개의 물줄기 자국으로 쭉쭉 내려가며 파여 장관을 이룬다. 주희는 쇄포암 아래를 찾아 저절로 바위꽃이 떨어지고 원숭이와 새가 놀라지 않는 자연의 극치를 노래하였다. 계곡 양쪽은 높은 절벽이 막아 메아리가 부딪치며 멀리 퍼져나간다. 절벽에는 주자가 새긴 "서자여사"(逝者如斯)란 글도 있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서 "세월은 이처럼 흘러가는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구나."라는 말의 준말이다; 





六曲蒼屛繞碧灣 茅茨終日掩柴關 客來倚櫂巖花落 猿鳥不驚春意閑 


(육곡창병요벽만 모자종일엄시관 객래의도암화락) 


육곡의 푸른 병풍은 물굽이 휘감아 돌고 이끼는 종일토록 사립문 덮고 있네 


나그네가 노에 몸을 기대니 꽃잎 휘날리고 봄빛에 원숭이와 새들이 한가하네 




◐ 접순봉(接筍峯) 



천유봉 맞은편에는 첨예하게 솟은 바위산이 있다. 커다란 바위산에는 세 갈래의 균열이 생겨 세 개의 암석 같은데, 마치 대나무 순이 솟는 모양이다. 다동의 남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좁은 계단이 까마득한 정상까지 가파르게 이어져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설에 의하면 접순봉 아래에 석당사(石堂寺)란 절이 있었는데 1명의 부지런하고 착한 승려와 99명의 게으르고 나태한 승려가 있었다고 한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에는 육병(肉餠)이라 부르는 세 개의 바위덩어리가 있는데, 게으른 99명의 승려가 떡이 된 것이라고 한다. 



◐ 운와(雲窩) 



운와는 구름이 나온다는 굴이다. 굴속에서 항상 하얀 구름이 피어올라, 모이고 흩어지며 온 산에 퍼져 나가 운무(雲霧)의 환상을 이룬다. 


무이산의 구름은 천만가지의 자태를 자랑하여 계절에 따라 구름 모양이 다르고, 아침저녁으로 구름 모양이 다르고, 날씨에 따라 구름 모양이 모두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무이산의 구름은 운해(雲海), 운룡(雲龍), 불광(佛光), 홍교(虹橋), 탄운(呑雲), 와운(臥雲) 등의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 다동(茶洞) 



천유봉 오르기 전에 다동이 있는데, 무이산에서 가장 좋은 차가 나온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방 주위로는 천길 절벽이 둘러싸서 시원한 피서처가 된다. 


무이산은 바위틈에서 자라는 암차(巖茶)가 유명하여 원나라 때에는 황실의 다원이 있었다. 무이산 암차는 중국 10대 명차의 하나인데, 그중에서 대홍포(大紅袍)가 가장 진귀하다. 



◐ 무이정사(武夷精舍) 



천유봉 가는 길에 무이정사가 있다. 1183년에 주자가 만든 정사이다. 주자는 이곳에서 10년동안 있으면서 학문을 논하고 제자를 양성하였다. 무이정사에는 인지당(仁智堂), 은구실(隱求室), 지숙재(止宿寮), 관선재(觀善齋), 한서관(寒棲館), 만대정(晩對亭), 철적정(鐵笛亭) 등의 많은 건물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무이정사임을 알리는 팻말과 허물어진 건물만 남아있어 무이정사를 찾는 나그네의 마음을 허전하게 한다. 


무이산 대왕봉 아래에는 주자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에는 "이학정종(理學正宗)" 등의 현판과 주자상을 두었고 회랑에는 주자의 일생을 전시하고 있다. 



◐ 무이궁(武夷宮) 



주자기념관옆에는 도교의 궁관인 무이궁이 있다. 무이궁은 무이산에서 가장 오래된 궁관이다. 당나라 때인 742-755년 사이에 설치되어 송나라 때는 300여 칸에 이르렀고 "충우만년궁(沖佑萬年宮)"이란 사액을 받았다. 송나라 때는 주자, 육유, 여조겸 등 25명의 유명한 학자가 충우관에 와서 제사를 주관하여, 매년 가을 무이군(武夷君)에게 제사하였다. 현재는 용정(龍井)과 만년궁(萬年宮), 삼청전(三淸殿) 등이 남아있다. 



⑦ 칠곡에 들어서면 멀리 삼앙봉(三仰峯)이 보인다. 해발 717미터로 무이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커다란 세 개의 봉우리가 층층이 일어나 하늘을 향해 머리를 내고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높은 산이 물가에 솟아 절벽을 이룬 금계동(金鷄洞)을 지나 방생담(放生潭)의 물이 돌아가는 곳에 도교에서 말하는 이상세계인 도원동으로 들어가는 산문이 있다. 



七曲移船上碧灘 隱屛仙掌更回看 人言此處無佳景 只有石堂空翠寒 


(칠곡이선상벽탄 은병선장갱회간 인언차처무가경) 


칠곡에 배를 몰아 푸른 여울 올라서니 은병봉 선장암이 다시금 보이누나 


지난 밤 봉우리에 비 내리더니 공중을 나는 물줄기가 그 몇이던가 


(* 碧灘(벽탄) : 칠곡에 있는 獺控灘(달공탄)이라는 여울* 隱屛仙掌(은병선장) : 五曲에 있는 隱屛峰(은병봉)과 六曲에 있는 仙掌巖 (선장암)* 飛泉(비천) :폭포) 



⑧ 팔곡은 산이 높아 물살이 빠르고, 각종 동물 모양의 바위가 많다. 팔곡의 정경을 사람들은 별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어느덧 신선이 사는 곳이 가까 왔음을 말하고 있다. 팔곡의 북쪽에는 3개의 커다란 바위가 품(品)자 모양의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유교(儒敎) 불교(佛敎) 도교(道敎)의 삼교를 가리킨다. 주희는 평범 속에 진리가 있다는 느낌을 전해준다; 



八曲風煙勢欲開 鼓樓巖下水濚廻 莫言此處無佳景 自是遊人不上來 


(팔곡풍연세욕개 고루암하수영회 막언차처무가경 자시유인불상래) 


팔곡에 바람 불어 구름 개려 하는데 고루암(鼓樓巖) 아래에는 물이 돌아드네 


이곳에 좋은 경치 없다고 말하지 마소. 여기부터 속인은 올라갈 수 없다네 



퇴계도 팔곡을 따라 올라가며 또 한수를 보탠다; 


八曲雲屛護水開 飄然一棹任旋회  樓巖可識天公意 鼓得遊人究竟來 


팔곡의 구름병풍 물 굽어도니 표연히 노를 저어 따라 돌아보자꾸나 


고루암 살펴보면 하늘 뜻 알지니 여러 사람들과 다시 같이 오자 



⑨ 구곡을 올라서면 이윽고 무이산 경계의 마지막인 절경인 평천이라는 곳이 된다. 마지막이라고는 하지만 상류에서부터 시작하면 첫 문이 되기도 한다. 이곳은 개천이 평평하게 흐르는데, 뽕나무 삼나무가 들을 채우고 기름진 논밭과 아름다운 연못이 있어 무릉도원의 경치를 보여준다. 이 평천이야 말로 학문과 정신의 무릉도원이 아니겠는가? 이곳을 벗어나면 다시 현실이 된다. 이처럼 학문의 길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마침내 정신적인 개안을 얻게 되었다라고 주희는 마지막 시에서 밝히고 있다. 그로서는 공자 이후 처음으로 유학을 통해 철저히 개안하고 각성해서 우주 속에 자신의 실체를 파악하고 도덕적인 완전인간으로 거듭 태어나 세상에 밝은 빛을 던져주게 된 것이라는 확신이 선 것이다. 



九曲將窮眼豁然 桑麻雨露見平川 漁郞更覓桃源路 除是人間別有天 


(구곡장궁안활연 상마우로견평천 어랑갱멱도원로 제시인간별유천) 


구곡에 다달으니 눈앞이 활연히 트이고 상마(桑麻) 이슬 뒤로 평천(平川)이 있네 


뱃사공은 다시금 무릉도원 가는 길 찾지만 이곳이 바로 인간 세계의 별천지라네 



퇴계도 이 마지막 시에는 한층 더 신경을 쓴 것 같다. 


九曲山開只曠然 人煙墟落俯長川 勸君莫道斯遊極 妙處猶須別一天 


구곡의 산이 열려 갑자기 훤해지니 연기와 마을이 긴 강을 굽어보내 


여기가 놀이의 끝이라 생각 마소 또 하나의 절묘한 곳 남아 있으니 



조선시대 이 구곡(九曲)에 대한 헌시를, 실은 성리학 주자학에 대한 헌시지만, 지은 유학자들이 내 목을 조를지를 모르겠지만 감동적이지도, 감탄할 정도도 아닌 듯하다. 



武夷山上有仙靈 무이산상유선영 


山下寒流曲曲淸 산하한휴곡곡청 


欲識箇中奇絶處 욕식개중기절처 


櫂歌閑聽兩三聲 도가한청양삼성 



무이산에 선계가 있고 


구비구비 맑은 내가 흐르니 


좋은 풍경을 찾아보려면 


뱃노래 몇자락 들어보소! 



이율곡 선생 매냥 '무이를 상상하고 주자를 배우리'(고산구곡가 첫 수)하는 조선조 유학자들은 주희가 살던 무이산을 동경하여 퇴계는 "차무이도가"를, 율곡은 황해도 해주의 구곡담에 머물면서 "고산구곡가"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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