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경제 발전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파리 하면 에펠탑을 연상하고, 뉴욕
하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떠올리듯이,
1997년 이후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국가적 상징이 되었다.
1994년 공사를 시작해 1999년 8월 개관한 88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되어 있다.
물론 아직도 진정한 마천루가 어디인가를 놓고 논란은 남아 있다.
페트로나스 타워가 실제 건물 높이에서는 미국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보다 낮기 때문이다.
다만 시어스 타워 꼭대기에 있는 안테나는 건물 높이에 포함되지 않는 반면,
페트로나스 타워의 첨탑 부분은 건물 높이에 포함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연면적 65,728평에 지하 6층, 지상 88층, 전체 높이 452m 규모로,
공사비용만 총 2억 3천만 달러가
들었다.
88층부터 4개의 층이 하나의 층을 이루는 중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4개의 층까지 합하면 총 92층이 되는 셈.
말레이시아의 경제 개발을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의 발전상을 벤치 마킹한 것으로 알려진
마하티르 수상의 제의로 건축되었으며,
우리 나라의 삼성물산과 일본의 하사마건설이 한 동씩 나누어 건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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