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 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는 민족으로 주로 우루무치, 윤녕, 탑성 등 주로 농촌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다. 지난 2000년 인구통계결과 타타르족은 약 5천여 명이다.
타타르족은 타타르어를 사용한다. 타타르어는 알타이어계 돌궐어족 서흉노어지에 속한다. 이 민족은 위구르족, 카자흐족과 함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며 있으며 비슷한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고 있다.
타타르 언어안에 돌궐어화된 몽고어가 많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아 13세기에서 14세기 사이 몽고의 지배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19세기 2-30년대 러시아 봉건 영주에게 영토를 빼앗기고 떠돌다가 시베리아와 카자흐스탄 중국 국경지대인 이곳 신강에 거주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포얼진과 하바하 등에 이들 타타르족의 후예가 살고 있다.
러시아와 무역을 통해 왕래가 잦아지면서 상점을 개설하는 타타르족이 있고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 및 종교지도자 등이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소수 타타르족은 신강으로 와서 중소 규모의 상업과 농업 및 수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적은 수이지만 목축업에 종사하는 타타르족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경제상황과 여건은 다른 민족에 비해 열악하다.
봉건시대에는 많은 억압과 착취로 경제적 손실이 많았고 일상 생활 조차도 곤란을 겪은 적이 있었다. 해방후 중국 정부 발표에 의하면 이런 점들이 많이 개선되어 그들에게 새로운 주권을 찾아주었고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타타르족은 1부1처제이며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하루에 5번씩 경전을 외우며 어른을 존경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민족이다.
그들이 거주하는 가옥은 벽이 두껍고 실내 벽안에는 석회칠이 되어 있으며 방안에 양탄자를 거는 관습은 위구르족과 같다.
집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고 집안에서 채소와 과일을 자급자족한다. 남자들은 수놓은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고 여자들은 흰색, 황색, 홍색으로 수놓은 긴 치마를 입는다.
타타르족은 빵을 만들어 그들의 주식으로 삼으며 손으로 먹는 볶음밥은 그들이 좋아하는 주식중의 하나이다. 벌꿀을 발효시켜 마치 맥주와 같은 느낌이 나는 술을 마시고 포도주를 직접 담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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