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술문(非主述文)비주술문은 주어나 동사 중의 하나가 없는 문장이다. 주어가 없는 문장을 무주어문(无主语文)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음을 보자.下雨了。 비가 온다.下雪了。 눈이 온다.刮风了。 바람이 분다.出太阳了。 해가 났다. (=비가 그친 후에, 혹은 구름 사이로 해가 나타났다.)‘雨, 雪, 风, 太阳’은 모두 동사 뒤에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빈어이지 주어가 아니다. 위와 같이 자연현상을 표현하는 문장에는 대개 주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문장의 주어는 생략된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다음의 은현문(隐现文)을 보자.(은현문에 대하여는 <8.7 은현문>을 참고할 것.)来了客人了。 손님이 왔다.死了一个人。 한 사람이 죽었다.위에서 ‘来’는 사람이 출현한 것을 나타내며, ‘死’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