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태와 완료태의 합용(合用)형용사로 끝나는 문장에 ‘了’가 왔다면 이는 당연히 변화태 ‘了’이다. 왜냐하면 완료태 ‘了’는 동작동사의 뒤에만 나오고 형용사 뒤에는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음의 ‘了’는 당연히 변화태 ‘了’이다.他胖了。 그는 살이 쪘다.他瘦了。 그는 살이 빠졌다.그러나 문장이 동작동사로 끝나고 그 뒤에 ‘了’가 나왔다면, 그것이 동작동사의 뒤에 나온 완료태 ‘了’인지 아니면 문장의 끝에 나온 변화태 ‘了’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다음을 보자.他去了。 그가 갔다.他到了。 그가 도착했다.위의 ‘了’는 문장 끝에 왔으므로 변화태 ‘了’일 수도 있고, 동작동사 다음에 왔으므로 완료태 ‘了’일 수도 있다. 이러한 ‘了’는 완료태이거나, 완료태와 변화태의 두 가지 기능이 합쳐진 ‘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