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궤열차 종착역 분위기도 소담한 시골 기차역 모습 그대로이다. 아무런 장식도 그 어떤 건물도 없이 그저 철길만이 승객을 기다리는 그런 모양새이다. 대련에 가면 이 기차를 한번 타보면 즐거울 것이다. 느릿느릿한 기차야말로 정서적으로 포근하다.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203번 열차 종점 대련 바다공원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입장권 대련의 동해공원만 거리가 7킬로미터나 되는데 대련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많은 아름다운 공원들을 다 보려면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할 듯하다. 산뜻한 공원 모습이다. 아침 산보를 나온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보인다. 동해공원 입구의 함선 공원 곳곳에는 기분이 상쾌해지는 동상들이 많이 서 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의 모습이나 선생님을 따라 나선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