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대교 일제에 의해 건설된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철교. 한국전당시 미군 B-29폭격기의 폭격을 받아 2개의 다리중 하나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파괴된 것이 현재의 압록강단교鴨綠江端橋(좌측). 현재 파괴된 부분은 교각만이 남아있을 뿐, 끊어진 곳까지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폭격을 피한 나머지 온전한 다리는 중국의 단동시와 북한의 신의주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현재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946m)라는 이름이 붙어져있다. 조중간의 열차,자동차 운행이 되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필자가 압록강단교를 얼쩡거리던 몇십분동안 이 다리를 통과하는 차량의 수는 겨우 한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여서 하루에서 수십편의 비행기가 오가고 몇차례의 선박이 뜨는 한중간의 물동량에 비해 초라한 조중간 물동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