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대교
일제에 의해 건설된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철교. 한국전당시 미군 B-29폭격기의 폭격을 받아 2개의 다리중 하나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파괴된 것이 현재의 압록강단교鴨綠江端橋(좌측). 현재 파괴된 부분은 교각만이 남아있을 뿐, 끊어진 곳까지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폭격을 피한 나머지 온전한 다리는 중국의 단동시와 북한의 신의주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현재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946m)라는 이름이 붙어져있다. 조중간의 열차,자동차 운행이 되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필자가 압록강단교를 얼쩡거리던 몇십분동안 이 다리를 통과하는 차량의 수는 겨우 한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여서 하루에서 수십편의 비행기가 오가고 몇차례의 선박이 뜨는 한중간의 물동량에 비해 초라한 조중간 물동량을 짐작케하였다.
호산장성(虎山長城)
단동시에서 북으로 20km 떨어진 곳에 있는 장성으로 최근의 조사결과 만리장성의 동단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만리장성의 동단은 분명히 하북성 산해관으로 알고 있는데 당국에서 억지로 짜맞춘 구석이 좀 보였다. 혹시 고려시대에 세워진 천리장성의 흔적이 아닌가 싶다.1992년부터 1km정도가 복원되어 현재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장성의 맨위까지는 급경사의 오르막으로 올라간다는 것이 상당히 숨차는 일이지만 정상에서는 남으로 이북땅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위화도
고려말기 1,388년(우왕14년) 고려군이 요동을 정벌하기 위해 압록강 하류, 신의주와 단동사이에 위치한 위화도에 머무르던 중, 이성계가 중심이 되어 회군한 사건으로 유명한 섬, 현재 북한의 영토이므로 상륙할수 없으나 섬주변을 유람선을 타고 관광 할 수 있다.
수풍댐
1943년에 완공된 평안북도 삭주군 수풍노동지구에 있는 댐으로 동양 최대의 댐(당시)이다. 댐 높이는 106m 길이 900m로 총 저수량 116억t이며 발전 총 용량은 70만kw에 이른다. 1960년부터 중국과 조중 압록강 수력발전회사를 설립해 공동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봉황산
단동시에서 57km떨어져 있으며 총면적 216㎢, 최고봉인 찬운봉의 높이는 해발 836m이다. 요녕성 4대명산 중의 하나이며, 태평시절인 순임금때 이 산에서 봉황이 나타난 이래로 ‘명군이 나타날 때마다 봉황이 나타난다'하며 봉황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산중턱 관음동에 신비한 ‘알바위' 라는 거대한 동굴이 있는데 그 바위 밑을 서른세번 들락거리면 아들 낳는 주력을 얻는다고한다.
오룡배온천
단동시에서 25km떨어진 곳에 위치한 온천이다. 약 100년전부터 개발이용되었으며 온천은 최고섭씨 75℃이상이고 수중에 칼슘,칼륨,탄산기,황화수소 등의 이온 및 방사성원소 라돈등은 인체에 좋은 의료작용을 한다하여 중국에서도 유명하다.
항미원조기념관(港美援朝紀念館)
중국의 한국전참전기념관. 전시내용은 '미제국주의자들로부터 북한인민들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중국지원군들의 활약상'과 '중국의 시간에서 본 한국전'.
내용중에는 이북의 남침에 의한 전쟁발발이란 내용은 일체의 언급도 없이 그냥 '6월 25일 한국전이 발발했다'라고만 나와있고 인해전술로 무식하게 싸웠다는 내용도 일절 기술되어 있지 않은채 그저 용맹스럽고 연합군포로들과 조선인민들에게 자혜로운 인민해방군들이란 점만 부각시켜놓은 순전히 중국측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기념관에 들어서자마자 서있는 악수를 하는 晁천염� 김일성의 동상이 보인다
오룡 국제 골프장
단동시에서 약 27km 떨어진 단동 오룡산 풍경지구의 북쪽 산기슭에 위치하고있고, 국제기준에 맞추어 18홀의 세계수준급 골프장이다.
금강산 공원
북한의 명산 금강산과 동음인 단동 금강산은 시가지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05년에 지어진 91㎢의 종합공원이다. 경사가 완만하며 산 정상의 금강정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차량으로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신의주 전지역을 고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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