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주, 美 잡지 선정 세계 10대 주류 브랜드
▲ [자료사진] 중국의 대표 명주 '마오타이주'
중국의 대표적 명주 '마오타이주(茅台酒)'가 미국 잡지사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주류 브랜드에 포함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1일 미국의 권위 있는 모 잡지사에서 발표한 '
세계 50대 주류 브랜드' 평가를 인용해 '마오타이주'의 브랜드 가치는
10억달러(1조740억원)로 9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류 브랜드 가치 평가는 5년간의 재무 통계수치, 발전 전망, 생산량, 예상 수입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평가에 따르면 영국
디아지오(Diageo) 그룹이 제조하는 조니워커 브랜드가
21억6천만달러(2조3천2백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쿠바의 유명 주류 제조업체인 바카디가 19억1천만달러(2조5백억원),
프랑스의 유명 와인인 라 꾸론느가 17억달러(1조8천260억원)로 뒤를 이었다.
또한 중국은 마오타이를 비롯해 4개 주류 브랜드가 선정됐지만
러시아는 보드카 등 단 한개 브랜드로 50대 주류 브랜드에 포함되지
못했다.
러시아 주류판매 전문가 스타니슬라프 코프만은 "러시아의 경우 브랜드 면에서는 외국에 잘 알려져 있고,
국내 판매량도 많은
편이지만 주류 판매시장이 투명하지 못해 선정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 선정된 50개 주류 브랜드의 평가액을 합치면
286억달러(30조7천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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