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장강[岷江] 강가에 있는 링윈산 서쪽 암벽을 통째로 잘라내 새긴
마애석불로서,
713년 창건된 링윈사의 본존미륵보살이다.
불상의 규모는 높이 71m, 머리 너비 10m, 어깨 너비
28m이다.
당나라 때 승려 해통(海通)이 배가 안전하게 지나다니기를 기원하여
조각을 시작하였으며, 그가 세상을
떠나자 지앤난[劍南]의 절도사
위고(韋皐)가 90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아사(峨寺)의
당나라 이름난 승려였던 해통(海通)은 당현종 개원초년(기원 713년)부터 대불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90년이란 기나긴 시간을 거쳐 세계에서 가장
큰 돌조각 미륵보살이 끝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산체에 조각된 대불상은 단정히 앉아있고 표정이 엄숙하고 경건하며 높이가 71미터, 머리높이가
14.7미터, 직경이 10미터이다. 불상의 발 하나만 해도 넓이가 5.5미터 길이가 11미터로서 그 위에는 백여 명이 둘러앉을 수
있다.
199미산(眉山)는 성도평원의 서남쪽에 위치해있으며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소녀의 버들눈썹 같아 아미산(峨眉山)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아미산의 가장 높은 만불정(萬佛頂)은 해발이 3099미터이다. 아미산의 앞산은 천암괴석으로 둘러싸여있고 울울창창한 수림은
사품치는 파도같으며 우뚝 솟은 뒷산은 높고 크며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많으며 산중턱에는 구름이 감돌고 있어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보현보살이 아미산에서 신통력을 발휘해서 중국 4대 불교의 명산중 하나로 되었다는 설법도
있다.
현재 아미산에는 10여곳의 유명한 옛 사찰들이 있는데 이런 사찰들로 보국사(報國寺), 만년사(萬年寺), 선봉사(仙峰寺),
세상지(洗象池), 금정(金頂) 등이 있으며 이런 곳에는 아직도 정상적인 종교생활을 보내고 있는 불교도들이 있다.
아미산의 풍부한
동식물자원구에는 5000여종의 식물과 2300여종의 동물이 있다.
아미산의 10대 명승지 첫자리를 차지하는 “금정상광(金頂祥光)”은
“불광(佛光)”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비와 눈이 내린 후 석양이 금정주위의 구름바다를 비칠 때 그 위에는 오색령롱한 칠색광환이
비낀다. 이런 광환속에는 유람객들의 모습까지 비껴 더욱 이채를 돋군다. 이런 기이한 자연현상은 아미산에 신비한 색채를 더해준다.
악산대불(樂山大佛)은 아미산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민강(岷江), 대도하(大渡河), 청의강(靑衣江) 삼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어 이름한
풍경구이다.
릉운산(凌云山)을 6년동안 지켜온 아미산—악산대불은 세계문화와 자연 이중유산에 수록되었다.
낙산대불은
성도의 남쪽에 위치한 낙산시(落山市)의 민강(岷江), 청의강(靑衣江), 대도하(大渡河) 세 개의 강이 모여 흐르는 지점에 위치한 릉운산(凌雲山)
절벽을 깍아 만든 것이다.
대불을 구경하는 데는 배로 건너가 산을 돌고 버스로 돌아오는 방법과 산에 오르지 않고 대불만 보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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