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세 정보
- 국가 타지키스탄(Tajikistan)
- 위치
- 좌표 N38 45 54|||E72 18 19
- 등재연도 2013년
- 등재기준
기준 (ⅶ) : 타지키스탄 국립공원은 구북구(舊北區) 지역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산악 보호 지역 중 하나이다. 유라시아 대륙의 계곡 빙하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극지방을 제외한다면 세계에서 그 길이가 가장 긴 펫첸코 빙하는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 판단하여도 매우 독특한 장관이다. 빙하로 덮인 험준한 봉우리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 연출하는 시각적 조화는 파미르 고원의 고산 사막이나 호수와 함께 놀랍도록 아름다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경이로운 고산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해 준다.
사레즈 호수와 카라쿨 호수는 최상의 자연 현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존재하는 자연 댐 안에 가둬진 사레즈 호수는 지형학적으로 큰 관심 대상이다. 카라쿨 호수는 운석의 충돌 결과 형성된 세계 최고 고도의 호수로 추정된다.
기준 (ⅷ) : 파미르 산맥은 유라시아 대륙에서 빙하 작용이 이루어지는 중심지의 하나이고, 타지키스탄 국립공원은 하나의 보호 구역 안에서 수많은 고산 준봉, 계곡 빙하, 깊은 협곡 등이 파미르 고원 지형의 차가운 사막과 함께 나란히 놓인 놀라운 경관을 보여 준다.
이 유산을 구성하는 매우 역동적인 지질학 지형 내에서도 가장 놀라운 지형은 사레즈 호수이다. 사레즈 호수는 지진으로 초래된 60억 톤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거대한 산사태로 무너진 덕분에 생성된 깊은 물의 고산 호수로서 세계에서 아마도 가장 생성 연대가 짧다. 아직 끝나지 않은 지질학적인 과정이 그 안정성과 향후 긴 시간에 걸쳐 발달할 일종의 호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사레즈 호수는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학적·지형학적 위험 요인이다. 아울러 타지키스탄 국립공원은 판구조론과 대륙 섭입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하여 지구 형성 과정에 관한 인류의 기본적인 이해 확장에 기여할 수 있다.
요약(내용)
남-서부 아시아, 중앙아시아 식물구계(植物區系)에 속하는 다양한 종의 식물이 타지키스탄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이 식물들은 국가 희귀종·위기종인 조류 및 포유류(마르코폴로아르갈리 양·눈표범·시베리아아이벡스 등)의 보호처가 되고 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강진 때문에 타지키스탄 국립공원 내에는 주민이 드문드문 거주할 뿐이어서 사실상 농업이나 영구적 촌락으로 인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타지키스탄 국립공원은 판구조론과 섭입(攝入) 현상을 연구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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