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네스 목조 교회 [Urnes Stave Church]

• 제목 : 우르네스 목조 교회
• 설명 : © UNESCO / Author : Vujicic-Lugassy, Vesna

우르네스 목조 교회

유산 상세 정보

• 국가 노르웨이(Norway)
• 위치 루스테르(municipality of Luster)|||송노피오라네 주(Sogn og Fjordane county)
• 좌표 N61 17 60|||E7 19 59.988
• 등재연도 1979년

요약(내용)

요약

우르네스 목조 교회(노르웨이 어로는‘Urnes stavkirke’)는 빙하 계곡을 배경으로 송노피오라네(Sogn og Fjordane)의 북쪽 제방에 있는 목조 교회이다. 12세기~13세기에 건축되었으며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전통적인 목조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준다. 켈트 예술이 남긴 흔적과 바이킹의 전통, 로마네스크 양식의 공간 구조를 함께 담아낸 우수한 건축물이다.

목조 교회는 신석기 시대부터 중세 시대에 이르기까지 북유럽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목조 건축물 중에서 가장 정교한 형태이다. 성 올라프(St Olav, 1016~1030)의 치세에 기독교가 노르웨이에 소개되었다. 고전적인 바실리카 회당 도면을 토대로 하면서 건물 전체에 나무를 이용한 여러 교회가 건축되었다. 지붕틀은 여러 장의 통널로 이었고, 당시 스칸디나비아 여러 국가들에 폭넓게 확산되어 있던 건축 기법에 따라 지붕에 널빤지를 얹었다.

목록에 등재된 약 1,300채의 중세 목조 교회 중에서 30여 채가 노르웨이에 남아 있다. 그중에는 보르군(Borgund)이나 호페르스타드(Hopperstad), 헤달(Heddal) 교회처럼 거대한 것도 있고, 토르포(Torpo)나 운데르달(Underdal) 교회처럼 작은 것도 있다. 우르네스 교회는 다음의 여러 이유 때문에 기념비적 건축물이자 목조 건축물들을 대표하는 건물로 선정되었다.

• 고고성
12세기 중엽에 개축된 이 교회에는 그보다 약 1세기 전에 세운 목조 교회(1956년∼1957년에 발굴을 하여 그것의 위치를 밝혔다)에 기원을 둔 몇 가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 구조에서의 모범적인 특성
이 교회는 정육면체의 기둥머리를 가진 원통형의 기둥, 반원형의 아치가 특징이다. 이 모든 요소는 석제 로마네스크 건축의 언어를 표현하기 위해 이 지역의 토속 건축 자재인 나무로 만들었다.

• 기념비적 조각 장식의 뛰어난 예술성
이 교회의 외부는 띠무늬 패널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전 시대(11세기)의 건축물에서 차용한 바이킹의 전통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실내는 ‘우르네스 스타일’의 원형이 된, 놀랍도록 아름다운 12세기의 구상적(具象的)인 기둥머리로 장식되어 있다.

• 중세의 다양한 예배 용품
성단(聖壇)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예수와 성모마리아, 성요한 상이 남아 있고, 부조 장식이 있는 목조 설교단, 에나멜을 씌운 청동 촛대, 빛의 코로나 등이 교회 안에 보존되어 있다.

• 조화로운 총제의 훌륭한 보존 상태
17세기의 장식 공사와 1906년~1910년에 진행된 복원 작업을 통하여 유산의 진정성이 완벽하게 보존되었다.

관련 이미지

출처

유네스코와 유산(UNESCO & HERITAGE)
(http://heritage.unes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