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석굴龍門石窟
북위北魏의 낙양천도 직후인 494년부터 당대唐代까지 7왕조 400여년에 걸쳐 조영된 불교유적.1km에 걸쳐서 2000여개 이상의 석굴에 작게는 불과 벌레만한 것에서부터 17.14m의 봉선사 마애불까지 10만여기에 달하는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둔황의 막고굴莫高窟, 대동의 운강석불雲崗石佛과 함께 중국 3대석불이라 불리어지는 곳이 용문석굴인데, 가보면 그 규모에 놀랄 뿐이다.
봉선사奉先寺의 마애불은 용문석굴의 백미이다. 본존의 대불좌상은 당 고종의 기원에 의해 조영이 시작된 이래 후에 여제女帝가 된 측천무후의 기부금으로 675년에 완성되어졌다. 실제로 대불의 얼굴은 측천무후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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