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 지안, 환런, 백두산 코스 관광이 인기
"고구려 역사유적지 찾는 한국 관광객 줄 잇는다" |
▲ 환인산성(좌), 환인산성 위에서 바라본 비류수 강(우)
중국 지안시(集安市) 현지 여행사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가족단위로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고구려 역사 유적은 고구려의 옛 수도였던 지안시(集安市)와 환런시(桓仁市)에 집중되고 있다.
지안 현지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역사현장 답사의 경우 다롄(大连)이나 선양(沈阳)을 통해 입국해 단둥(丹东) 부근에 있는 고구려 유적지 봉황산성 등을 둘러보고 압록강 관광을 하고 단둥에서 1박을 한 후, 이튿날 환런시에 있는 오녀산성(고구려 졸본성)을 둘러본 뒤 지안으로 향하는 코스가 통상적"이라고 소개했다.
지안에는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장군총을 비롯해 광개토대왕비, 고구려 옛 성곽, 고구려 관련 유물 등을 보관한 지안시 박물관, 국내성 등이 있으며, 환런시의 대표유적은 오녀산성. 200미터 높이에 이르는 절벽의 천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고구려 특유의 축성 양식을 보여준다.
한편, 지안시에서 장백산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여근식 사장은 귀중한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고도 정작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가는 관광객들에게 각 유적이 갖고 있는 의미를 짚어주고자 고구려 유적 답사부터 백두산 기행까지 여행 안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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