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엔훠따아제(年貨大街) 옛 선인들의 말에 의하면 춘절(春節)은 음(陰)이 제일 긴 하루로 이날은 폭죽을 터뜨리고 밤을 지새우면서 양(陽)기로 저승의 기를 압도하며 새로운 한해에도 무사하기를 기도하는 날이라고 한다. 그 후로 매년 춘절이 속하여 있는 월(月)은 원월(元月)이라 하고 그 한달 동안 사람들은 명절의 분위기에 빠져 있게 된다. 교통이 편리하지 않았던 지난날 사람들은 한달 동안의 생활에 필요로 하는 물품 장만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물품을 중국말로 니엔훠(年貨:춘절에 사용이 되는 물건)라 하고 길거리를 따아제(大街:길거리)라 하며 전문적으로 이러한 니엔훠(年貨)를 파는 길거리를 니엔훠따아제(年貨大街)라고 한다. 오늘날의 니엔훠에는 雞鴨魚肉 jī yā yú ròu (닭, 오리, 생선, 돼지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