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中 불교문화 근원지 2000년 된 中 최초의 사찰 바이마사 인도서 온 두 고승의 설법 들리는듯… 다음 날 뤄양에서 차로 2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곳은 정저우(鄭州) 쑹산(嵩山) 산에 위치한 사오린(少林)사. 527년 인도의 달마 스님이 9년간의 면벽 수행 끝에 중국 선종(禪宗)을 창시한 곳이다. 우리에겐 달마권법을 위시한 중국 무술계의 교육장으로 더 친숙하다. 절에 들어서니 수행을 하며 맨손가락으로 찔렀다는 ‘흔적’들이 고목에 남아 있었다. 사오린사의 방장 융신(永信) 스님은 “최고의 무술승들은 세계 순회공연 중”이라고 말했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린 승려들의 짧은 무술 시연은 관람이 가능하다. 매년 사오린사를 찾는 관광객은 200만 명에 달한다. 중국 허난 성 신양의 징쥐사 대웅보전. 징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