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은사 사천왕전은 규모가 크고 가운데에 달마상이 있다. 대웅전 뒤쪽에는 100여 보살들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전에는 보살이 사리보탑을 들고 있는 주위에 12지신상이 모셔져 있는데 자기 띠 앞에서 소원을 빌면 잘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가난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지만 영은사 주차장 입구에 늘어선 장애인들의 ‘아줌마 돈 좀 줘, 아저씨 천원만’이라고 애걸하는 소리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따뜻한 기후와 많은 강수량 덕택에 최고급 녹차로 알려진 용정차를 비롯한 녹차의 재배지로도 유명하며 그 생산량도 전국 제일이다. 차밭이 많고 다이어트를 위해 차 잎을 먹을 정도로 예로부터 미인이 많은 도시로 알려졌는데 이곳에서는 얼굴이 아니라 몸매가 날씬한 것을 미의 기준으로 삼는다. 국가 차농장이 있는 매가우마을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