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로드트립 여행지 5곳

가족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로드트립 여행지 5곳

가족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로드트립 여행지 5곳

가족 여행

다채로운 절경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로드트립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케넷 리버(Kennett River)에서는 나무에 매달린 귀여운 코알라를 만나보고, 아웃백에서는 변화무쌍한 모래언덕의 반짝임을 눈에 담으며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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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오션 로드

열두 사도 바위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해변

빅토리아주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해안 풍경은 물론, 거대한 석회암석들로 구성된 ‘열두 사도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장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하지만 가만히 지평선을 바라보는 것만이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부는 아니다. 이 여행 코스에서는 여러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투어 및 액티비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토르퀘이의 벨스 비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자, 매년 유명 서핑대회인 ‘립 컬 프로(Rip Curl Pro)’가 개최되는 곳이다. 웅장한 황토빛 절벽을 배경으로 강력한 파도를 탈 수 있는 이곳 해변에서 서핑 강습을 듣거나 모래사장에 앉아 피시 앤 칩스를 즐겨보자. 앵글시로 이동하는 길에 그레이트 오션 로드 초콜릿 & 아이스크림 공장(Great Ocean Road Chocolaterie and Ice Creamery)에 들러 달콤한 간식을 맛봐도 좋겠다. 다음 목적지인 론에서는 유칼립투스 나무들 사이의 언덕에 자리 잡은 큐도스 미술관(Qdos Fine Arts Gallery)을 둘러볼 수 있으며, 열대우림 속을 걷다 보면 어스킨 폭포도 구경할 수 있다.

케이프 오트웨이 등대(Cape Otway Lighthouse)나 로크 아드 고지(Loch Ard Gorge)의 형형색색 푸른 바다와 금빛 절벽도 놓치지 말 것. 케넷 리버에서는 나무에 매달려 있는 귀여운 코알라를 만나볼 수 있다. 나무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스릴도 만끽하고 싶다면 오트웨이 플라이(Otway Fly)의 짚라인을 추천. 이후 며칠 동안은 렌터카를 타고 절롱에서 워넘불까지 이어진 244km의 구불구불한 코스를 주파해 보자. 서두르면 하루에도 가능하지만, 구석구석 제대로 둘러보려면 최소 3일은 잡아야 하니 참고할 것. 이동 중 머물 곳이 필요하다면,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인 프레시워터 크리크 코티지 & 팜 스테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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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메이니아주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 중 하나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나 예술 박물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섬으로 이루어진 태즈메이니아주. 이곳에서 로드트립을 즐기다 보면, 눈은 즐겁고 마음은 평화로워지는 이 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먼저 주도인 호바트에서 모나 예술 박물관을 방문해 보자.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으로 종종 언급되는 이 재미있는 박물관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전시는 물론이고 어린이 관람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멋진 프로그램들을 자랑한다.

크레이들산, 와인글라스 베이 등 최고의 랜드마크 방문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지역에서는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며 물놀이나 짧은 하이킹,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다. 이동 중 미식 레스토랑과 농장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음식 및 요리 관련 클래스나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으니 참고하자. 휴식이 필요할 때에는 호바트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맥q 01 호텔을 추천한다. 로드트립 전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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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코스트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의 경이로움을 느껴보자

오스트레일리아의 이스트 코스트는 시드니와 같은 도시부터 자연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까지 이 국가의 보물 같은 명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멜버른에서 케언스까지,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여행할 경우 전체 거리를 이동하는 데 최소 몇 주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해안을 몇 구역으로 나누어 여행하는 방법도 있다. 멋진 항구를 자랑하는 시드니에서 출발해 여유 넘치는 서핑 도시 바이런 베이를 방문하고, 프레이저섬(반짝이는 백사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 섬)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코스를 짜볼 것을 추천한다.

이스트 코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멋진 휘트선데이섬 주변에서 즐기는 열대 세일링 여행, 누사에서 진행하는 가족 서핑 레슨 등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여행 경로 곳곳에 수많은 국립공원이 자리해 있어, 고대 열대우림에서 시작해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전망대까지 하이킹을 할 수도 있다. 케언스에는 가족 여행객이 머물기에 제격인 인제니아 홀리데이 케언스 코코넛이 자리 잡고 있으니 며칠간 묵으며 휴식을 취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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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 마가렛 리버

아이들이 멋진 포도원에서 노는 동안 고급 와인을 시음해 보자

퍼스에서 가족과 로드트립을 즐길 계획이라면 로트네스트섬에 꼭 방문해 볼 것. 페리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 자연보호구역은 친근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을 가진 작은 유대목 동물 쿼카의 고향이다. 다음 목적지인 남쪽의 마가렛 리버는 차로 3시간 거리에 있으며, 여행 코스를 나누어 며칠간 여유롭게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유명한 와인 산지인 만큼, 이동 중에 관련 명소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현지 식재료로 준비한 환상적인 음식을 즐기고 놀이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와이너리가 많이 있으니 방문해 보도록 하자.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아름다운 백사장과 숲은 물론, 포도밭으로 뒤덮인 골짜기까지 구경할 수 있다.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다면 동굴 탐험, 패들 보드, 야생 생물 투어 등에 참여해 보면 어떨까. 숙소로는 마가렛 리버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족여행에 제격인 버슬스 부시랜드 코티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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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캥거루섬으로 여행을 떠나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야생 생물을 만나보자

즐길 거리가 다채로운 휴가지를 찾는다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를 추천한다. 이곳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로드트립을 시작한다면,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의 주가 실제로 얼마나 풍부한 다양성을 자랑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거칠고 험준한 지형을 품은 백사장, 드넓고 황량한 오지, 세계적인 대도시의 문화를 모두 접할 수 있기 때문. 에어 반도(Eyre Peninsula)에서 삼시 세끼 신선한 생선 요리를 즐기며, 모래 언덕과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암석들이 빚어낸 풍경을 감상해 보자. 차를 타고 맥라렌 베일이나 클레어 밸리로 이동해 와인 시음을 즐겨봐도 좋겠다.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플린더스산맥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캥거루섬 또한 일정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 섬은 물개, 바다사자, 캥거루, 코알라 등 여러 토착 야생 생물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로드트립 여행자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방문지다. 애들레이드 남서쪽 플뢰리외 반도(Fleurieu Peninsula) 끝자락에 위치한 저비스 곶에서 카페리가 정기적으로 운항하며, 이동 시 45분이 소요된다. 숙소를 찾는다면 캥거루섬의 평화로운 잘릴라 빌리지를 예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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