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40m의 산 정상에 팔각형으로 우뚝 솟은 성채는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올 만큼 웅장하다.
완벽한 황금비례(1:1.618)로 지어졌는데, 흥미로운 점은 1233년 이후 지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성의 축성 시기와 목적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
분명한 건 기본적인 성채 구조와 사뭇 달라 군사적 시설로 보기 힘들다는 것.
움베르트 에코가 소설 <장미의 이름>을 구상할 때 수도원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 성에서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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