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세 정보
- 국가 중국(China)
- 위치
- 좌표 N23 5 35.8|||E102 46 47.93
- 등재연도 2013년
- 등재기준
기준 (ⅲ) : 훙허하니족의 다랑논은 유서 깊고 독특한 사회-경제-종교 체계에 의해서 강화된 정교하고도 섬세하게 조율된 농업·임업 및 관개 체계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이다.
주요 작물인 앵미가 자라는 다랑논에서는 오리가 어린 벼에게 비료를 제공하고, 닭과 돼지는 벼의 생장을 돕는 비료를 제공하는 한편, 물소는 다음 해의 모내기를 위해 논을 갈고, 다랑논의 잠긴 물속에서 자라는 달팽이는 여러 종의 해충을 잡아먹는 복합 통합 경작 사육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훙허하니족의 다랑논 농업은 개인의 토지 뿐 아니라 보다 확대된 공동체에 대한 의무, 그리고 자연의 신성함에 대한 확인을 통해 환경과 사람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정교한 사회-경제-종교 체계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 ‘인간-신의 통합 사회 체제’라고 알려진 이원론적 상호의존성 체계를 ‘다랑논’이라는 형태로 가시적으로 구현한 것은 지극히 탁월한 전통이며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문화전통이다. 또한 자연에 대한 영적인 존중, 개인과 공동체 양자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회복력 있는 토지 관리 체계의 탁월한 사례이다.
기준 (ⅴ) : 훙허하니족의 다랑논은 통합형 농업 및 물 관리 시스템으로 환경과 인간의 구체적인 상호작용을 특출한 방식으로 반영한 유산이다. 훙허하니족의 다랑논은 방대한 기록물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소 1,0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인간과 신의 관계,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라는 이원론적 체계 안에서 형성된 사회-경제-종교 체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요약(내용)
지역의 주민들은 태양과 달, 산과 강, 숲과 불 등의 여러 자연 현상을 숭배하며 산 정상의 숲과 다랑논 사이에 있는 82개 마을에서 살고 있다. 이 마을의 가옥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지었는데 그 모습이 이엉을 얹은 ‘버섯’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탁월한 회복력을 자랑하는 다랑논의 토지 관리 체계는 유례없이 훌륭하면서도 유서 깊은 사회적·종교적 구조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시각적·생태적 관점에서 인간과 환경 사이의 특별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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