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세 정보
- 국가 일본(Japan)
- 위치
- 좌표 N35 21 39|||E138 43 39
- 등재연도 2013년
- 등재기준
기준 (ⅲ) : 간헐적 화산 활동을 하는 성층화산인 후지산의 우뚝 솟은 고독하고 장엄한 경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사람들은 후지산을 통해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산악숭배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정상 등배(登拝, 신앙심을 갖고 겸허한 마음으로 오르는 일), 또는 아래쪽 산등성의 성지를 순례하면서 순례자들은 후지 산에 깃들어 있다고 믿는 신과 부처의 영적 능력을 얻을 수 있기를 열망하였다.
이와 같은 종교인들의 열망은 수많은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었던 후지 산을 향한 깊은 흠모와 관련이 있다. 후지산과 관련된 예술 작품에는 후지산의 완벽한 형태, 풍요로움에 대한 감사, 자연 환경과의 공존을 강조한 전통 등이 묘사되어 있다. ‘후지 산(富士山), 성스러운 장소 그리고 예술적 영감의 원천(Fujisan, sacred place and source of artistic inspiration)’ 의 연속 유산은 후지 산에 대한 경외심과 거의 완벽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살아 있는 문화 전통에 대한 특출한 증거이다.
기준 (ⅵ) : 여러 호수와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솟은 성층 화산인 후지 산은 고대 이래로 시와 산문을 비롯한 많은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 영감의 원천이었다. 특히 19세기 초반 가쓰시카 호쿠사이와 우타가와 히로시게(歌川廣重, 1797~1858)가 제작한 우키요에(浮世繪) 양식의 판화에 등장하는 후지 산의 모습은 서양 미술의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 장엄한 후지 산의 형태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데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생각은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요약(내용)
후지 산에 대한 일본 미술의 표현은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후지 산이 일본의 국제적 아이콘으로 인식되게 한 미술작품은 19세기의 목판화였다. 이 목판화는 서양 미술의 발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12세기, 후지 산은 신도(神道)의 요소를 포함하는 금욕적 불교의 수행 중심지였다. 등재된 유산은 총 25개 유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개별 유적들은 신성한 후지 산 경관의 본질을 반영하고 있다. 산기슭 주위에 있는 센겐 신사(浅間神社), 오시노 촌(忍野村)과 같은 전통 숙박 가옥, 그리고 신성한 대상으로서 숭배되는 용암수형(熔岩樹型), 호수와 온천 그리고 폭포와 같은 천연의 화산 지형들, 그리고 표고 3,776m 높이의 후지 산에서 1,500m 이상의 지대를 따라 조성된 순례자를 위한 등산로, 분화구 신사 등의 유적이 연속 유산으로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World*Trip > UNESCO♠HERIT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메지 성 [Himeji-jo] (0) | 2016.02.25 |
---|---|
히로시마 평화 기념관(원폭 돔) [Hiroshima Peace Memorial (Genbaku Dome)] (0) | 2016.02.25 |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 철강, 조선 및 탄광 [Sites of Japan’s Meiji Industrial Revolution: Iron and Steel, Shipbuilding and Coal Mining] (0) | 2016.02.25 |
이쓰쿠시마 신사 [Itsukushima Shinto Shrine] (0) | 2016.02.25 |
기이 산지의 영지와 참배길 [Sacred Sites and Pilgrimage Routes in the Kii Mountain Range] (0) | 201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