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상세 정보
- 국가 우간다(Uganda)
- 위치 카발레(Kabale)|||키소로(Kisoro)|||루쿵기리(Rukungiri)|||구역(Districts)
- 좌표 S1 4 50|||E29 39 41
- 등재연도 1994년
- 등재기준
기준 (ⅶ) : 아프리카 대륙의 생물다양성 면에서 핵심적인 지역인 이 유산에는 풍부한 생물종들이 서식한다. 기준 (ⅹ)에서도 언급되듯이, 이곳의 높은 생물다양성은 아주 뛰어난 자연 현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
기준 (ⅹ) : 브윈디 국립공원은 고도 1,160m부터 2,706m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식지들, 알버틴·콩고 분지와 동아프리카 생태구역(ecological zones)들의 접점이라는 위치적 조건, 과거 홍적세의 피난처로서 기능했을 것이라는 사실 등으로 인해 우간다 동식물의 가장 중요한 서식지이며, 알버틴 단층 지역(Albertine Rift)의 많은 고유 생물종들을 포함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높다. 이 숲은 과거에 우간다 서부, 르완다, 브룬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를 널리 뒤덮고 있었던 거대한 삼림 중 아직 남아 있는 일부분으로 생각된다.
이 유산은 동부아프리카에서 교목(10종의 고유종을 포함하여 200종 이상)과 양치식물(약 104종)이 가장 다양한 곳이며, 아프리카 산지삼림에 서식하는 나비(8종의 알버틴 고유종을 포함하여, 우간다 전체 84%인 202종의 나비가 서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삼림일 것이다. 이곳은 또한 위급종(Critically Endangered, CR)인 산고릴라의 주요 서식지로서, 전체 개체들의 거의 절반(약 340마리)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또한 삼림 조류 347종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알버트 단층 지역의 산지 삼림 조류(montane forest bird) 78종 중 최소 70종(36개의 고유종 중 22종 포함)이 이곳 삼림에서 발견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브윈디 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멸종이 우려되는 수많은 생물종들의 서식지로서 기능하는데, 그러한 종들로는 산고릴라, 침팬지, 로에스트긴꼬리원숭이, 아프리카코끼리 등 세간의 주목을 받는 포유류들과, 아프리카푸른넓적부리, 그라우어습지솔새, 터너에레모멜라(Turner’s Eremomela, Eremomela turneri), 차핀딱새, ‘Shelley’s crimson-wing(Cryptospiza shelleyi)’ 등의 조류들, 아프리카큰호랑나비, 크림띠호랑나비 등의 나비들이 있다.
요약(내용)
지질학적으로 이 지역은 서부 단층 계곡(western rift valley)의 곡륭(曲隆, upwarping)과 관련이 있으며, 아래의 암반은 천매암(千枚岩, phyllite)과 혈암(shale) 및 석영(quartz), 규암(quartzite), 화강암 노두(露頭)로 구성되어 있다. 토양은 주로 부식성 적색 양토(humic red loam)이다. 산비탈이 가파르기 때문에, 나무가 없는 부분의 토양은 침식에 매우 취약하다. 이곳은 홍적세에 피난처(refugia)로 기능했으리라 여겨지며 삼림의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다.
브윈디 국립공원은 동아프리카에서 교목(163종 이상)과 양치식물(104종 이상) 등 식물이 가장 다양한 삼림 지역이다. 16종은 우간다 남서부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킬리만자로마호가니(Lovoa swynnertonii)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이 우려되는 식물종이다. 초본식물, 덩굴, 관목이 계곡의 바닥을 조밀하게 뒤덮으며 서식하는 이곳의 삼림에는 ‘관통할 수 없는(impenetrable)’이라는 형용사가 붙는다.
브윈디 국립공원은 214종 이상의 삼림 조류, 주행성 영장류 7종, 포유동물 120종, 나비 202종 등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풍부한 동물군집이 형성되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전 세계 산고릴라의 거의 절반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브윈디는 또한 아프리카 산지(afromontane) 동물군, 특히 서부 단층 계곡(western rift valley)의 산악 지역의 토착종 보존에 있어서 중요한 장소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곳에 서식하는 세계적으로 멸종이 우려되는 동물종인 산고릴라, 침팬지, 로에스트긴꼬리원숭이(l’Hoest’s monkey, Cercopithecus l’hoesti), 그리고 아프리카코끼리, 아프리카푸른넓적부리(African Green Broadbill, Pseudocalyptomena graueri), 그라우어골풀솔새(Grauer’s rush warbler, Graueria vittata), 차핀딱새(Chapin’s flycatcher,Muscicapa lendu), 아프리카큰호랑나비(Giant African Swallowtail, Papilio antimachus), 크림띠호랑나비(Cream-banded swallowtail, Papilio leucotaenia) 등의 위기종(Endangered, EN)이 있다. 1960년대 후반에는 버펄로가, 더 최근에는 표범이 밀렵으로 인해 멸종(Extinct, EX)되었다.
브윈디 국립공원에서 고고학 유적이 발견된 적은 없지만, 더욱 넓은 키게티 지역(Kigeti region)에는 37,000년 전부터 인간이 거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가장 오래된 벌목의 흔적은 4,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아마 식생에 불을 사용한 바트와족(수렵 채집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경작의 흔적으로 여겨진다. 이것은 아프리카 적도 지역에서는 최초의 경작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브윈디 국립공원은 삼림 주변 이곳저곳에 소재하는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농촌 지역들 중 한 곳에 위치한다. 반투족(Bantu)에 속하는 바치가(Bachiga), 바품비라(Bafumbira), 바르완다(Barwanda) 등의 약 10,000가구들이 국립공원 바로 인근의 토지를 경작하고 있다. 바위투성이의 험한 지형으로 인하여 상업적인 벌목이 행해진 적은 없다.
현재 브윈디 국립공원 삼림의 북쪽과 남쪽 구역에 해당하는 부분은 1932년에 면적 합계가 20,700㏊에 달하는 카사토라 및 카욘자 삼림보호구역(Kasatora and Kayonza Crown Forest Reserves)으로 각각 지정된 바 있다. 1948년에 이 보호구역들은 중앙천연삼림보호구역(Impenetrable Central Crown Forest Reserve)으로 합쳐져 면적이 29,800㏊로 확장되었다(1947년에 제정되고 1964년에 개정된 삼림법에 의거).
1961년에는 두 군데의 지역 삼림보호구역들이 추가로 통합되어 총 면적이 32,080㏊로 확장되었다. 같은 해에 산고릴라를 보호할 추가적 조치의 노력으로, 보호구역 전체가 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1959년에 제정되고 1964년에 개정된 수렵금지 및 통제법에 의거). 1991년에는 마침내 우간다의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고(1992년 시행령 3호 및 1952년 국립공원법에 의거), 이와 더불어 르웬조리 산지 국립공원 및 음가힝가 고릴라 국립공원 등 2개의 국립공원이 추가로 설치되었다. 이러한 최종적인 변화에는 음부아 지역(Mbwa tract)의 면적 1,000㏊가 통합되는 조치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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