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엔 국립공원 [Simien National Park]

• 제목 : 시미엔 국립공원
• 설명 : © UNESCO / Author : Guy Debonnet

시미엔 국립공원

유산 상세 정보

• 국가 에티오피아(Ethiopia)
• 위치 곤다르 지방(Gondar Region)
• 좌표 N13 10 60|||E38 4 0
• 등재연도 1978년(1996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등재)
• 등재기준

  기준 (ⅶ) : 유산의 놀라운 경관은 시미엔 대산괴의 일부로서 에티오피아 고원의 북쪽 한계에 있으며, 에티오피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라스 다옌 봉이 있다. 시미엔 산맥의 높고 낮은 고원은 수백만 년에 걸쳐 침식이 이루어져 가파른 절벽과 깊은 계곡을 만들어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이 빼어나다. 높이가 1,500m에 이르는 절벽도 있고, 북쪽의 절벽은 약 35㎞에 걸쳐 뻗어 있다. 산맥은 북쪽, 동쪽, 남쪽으로 깊은 협곡이 경계를 이루고 있고 바위투성이의 협곡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시미엔 산맥의 장관은 콜로라도(Colorado) 산맥의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에 비길 정도이다.
  
  기준 (ⅹ) : 이 유산은 생물다양성(biodiversity)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식물다양성의 아프리카 고산대(Afroalpine)의 중심과 동부 아프리카 산지(Afromontane) 지역의 일부로서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수많은 종의 서식지이다. 공원의 절벽 지역은 멸종 위기에 있는 시미엔 산맥 고유종인 야생염소 왈리아아이벡스의 주 서식지다. 대표적인 다른 종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종인 갯과 동물인 멸종 위기의 에티오피아늑대(시미엔 여우)와 겔라다비비가 있는데, 둘 다 에티오피아 고지대 고유종이며 아프리카 고산 초원과 황야지대에 의존하여 살아간다.
  
  다른 큰 포유동물에는 아누비스개코원숭이(Anubis baboon), 망토개코원숭이, 바위타기영양, 황금자칼(golden jackal)이 있다. 공원은 조류의 서식지로도 중요하며, 에티오피아 중부 고산대의 고유종 조류 서식지의 일부이다. 모두 합해서 20여 종의 포유류와 130여 종의 조류가 이 공원에 살고 있다. 산악지역은 독수리 종으로서 희귀종인 수염수리의 중요한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에리트레아(Eritrea)와 에티오피아 고유종인 5종의 작은 포유동물과 16종의 조류의 보금자리이다. 공원에 이렇게 다양한 종의 서식지가 된 것은 고도가 높고 지형과 기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유산이 있는 곳은 아프리카 산지(afromontane) 생태계와 아프리카 고산(afroalpine)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요약(내용)

요약

에티오피아 고원(Ethiopian plateau)은 오랜 기간에 걸친 대규모 침식작용 때문에 톱니 모양의 산봉우리와 깊은 계곡, 높이 1,500m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창조되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경관 중 한 곳이다. 겔라다비비(Gelada baboon, 학명 Theropithecus gelada), 에티오피아늑대(Ethiopian wolf),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염소인 왈리아아이벡스(Walia ibex, 학명 Capra walie) 등과 같은 희귀 동물들의 서식지이다.

관련 이미지

출처

유네스코와 유산(UNESCO &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