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지/강소성/주장] 중국 주장(周庄)
상해숙소에서 2시간 가량을 달려 저우좡이라는 곳을 갔다.
멋진 운하마을...도착해서 제일 처음 마주한것은 좁은 골목사이에 족발들이였다.저우좡은 골목골목 족발이 많이 보였다. 족발이 저우좡의 먹거리이자 관광상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양이 다듬어지지않은 인조진주도 굉장히 많았다. 모 TV프로그램에서 중국에서 굉장히 비싸게 주고 샀다고 했지만 실상 한화2000원정도인 진주가 박힌 조개였다. 그 조개를 여기 저우좡에서 보니 신기했다.
도착했을때 비가와서 날씨가 그리 좋지않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같이 동행한 일행들과 우산을 구입했다. 중국산 우산 뭔가 찜찜했지만 구입해서 쓰기로했다. 하지만 왠걸 결과는 예상과 딱 맞아떨어졌다. 한 우산은 우산 덮개가 떨어져 있었고 이 우산을 든 한명은 광분해서 고릴라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중국 상인은 놀라서 얼른 다른 우산을 가져왔고 그 우산마저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저우좡의 첫번째 헤프닝을 안고 우리는 수로를 따라 산책을 했다.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였다. 수로근처에 난 나무들과 배를 타고 내리는 곳에서 빨래를 하는 중국인...
저우좡은 골목길이 굉장히 많았다. 골목골목 상점들이 즐비했고 상인들은 조금이라고 판매를 하려고 열을 내기 일수였다. 물론 굉장히 비싼 값으로 관광인들에게 속여팔았지만...^^
굉장히 복잡한 골목길을 헤치고 우리는 배를 타기위해 움직였다. 배타는곳에 도착해 한배 60위안 가격으로 배를 탔다.
배를타고 수로길을 따라서 뱃사공의 노래를 들을수가 있었다. 찢어지는듯한 노래...우리는 중국말을 이해하지못해 무작정 노래를 들었다.^^ 관광가이드책에서 본건데 노래를 청하면 40위안에 서비스 비용을 달라고 한단다. 그래서 나는 혼자 극구 싫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좋아요~" 했다...ㅋㅋ 결국 40위안에서 깍아 20위안으로 뱃사공에게 노래 서비스 비용을 지불했다.
배를타는동안 수로에 경치는 정말 환상이였다. 비록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아늑하고 조용한 곳이였다. 배를 타고 한바퀴 다돌고 내려서 저우좡의 먹거리이자 관광상품을 맛보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갔다. 식당이라고는 한곳밖에 없었지만 들어가기로 했다. 근데 신기하게도 음식가격이 흥정이 되었다. 이리저리 흥정해서 들어간 식당에 음식맛은 그저 그랬다. 하지만 내가 좋았던건 중국에서 처음으로 반한 음식 종업원이였던 것이다. 피부가 정말 좋은 중국종업원은 키도 크고 피부도 뽀얗고 내 여자친구 하기로 했다~ㅋㅋ
비록 말은하지 않았지만...5년내 다시 중국을 방문해서 청혼을 할생각이다.^^
음식을 다 먹고 나오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그 음식점은 별이 4개짜리 음식점이였다. 중국에서 기본 3개씩 별을 주고 식당을 하나보다...ㅋㅋㅋ
이렇게 저우좡을 다 구경하고 골목길을 빠져나와 도로로 나왔다. 처음에 저우좡을 들어갈때 보았던 전복사(취안푸쓰)는 정말로 이뻤다. 저우좡을 다 구경하고 골목을 빠져나와서 본 전복사 그야말로 한폭에 그림과 같았다.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흐린날씨 속에서도 그림을 연상시킬정도에 전복사는 감탄을 금치 못할정도였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저우좡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은 약간 아쉬움이 남았지만 괜찮다. 3년안에 다시 저우좡길을 밟게 될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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