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사찰 숭성사(崇聖寺)
중국 숭성사는
당나라초기 대리국에 의해서 창건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이 사찰은 엄청난
규모도 규모이려니와 대리삼탑 혹은 숭성 3탑으로 불려지는 초대형 석탑으로 인해 더욱 유명한
곳이다.
중국 운남성 대리지역은 해발 2000여 m 를 넘는 고지대 이며, 이 지역 최고봉인 창산은
해발 4,122m를 자랑한다. 그리고 숭성사는 되로는 창산을 앞으로는 얼하이(이해耳海)호수를 끼고 있다.
세탑의 그림자가 호수에 그림처럼 비춰지는 공원이라는 뜻. 아침햇살을
받은 하얀색의 대리석탑은 마치 황금거탑처럼 보인다. |
이곳에서 1km 떨어진 삼탑도영공원(三塔倒影公園)에서 이 탑을 바라보면 맑은 날에는
공원내의 연못에 거꾸로 비친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 것이 대리삼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중국 남북조 시절, 남조의 7대 왕인 소성왕(재위 823~859)에 으히해 숭성사는 창건되었다고 한다.
남조국과 대리국(서기 713~741) 의 왕가 사원으로 건축됐던 것으로 9명의 대리국 왕이
출가해 수행한 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건립한 숭성사
중앙에 69.13m의 사각 13층탑을 세우고, 차례로 42m 높이의 팔각 10층탑을 두 개 더 세웠다. 이것이 당나라 이후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4대 불탑 중 하나인 삼탑이 되었다
최근 이 세개의 탑을 복구하면서 680여
건의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도 대리국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보관되고 있다. 삼탑으로 유명한 이곳은 제 명칭은 숭성사(崇聖寺)의
삼탑이라고 한다.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높이70m
16층의 주탑(主塔), 대리삼탑으로 불리는 3대 석탑중 그 중앙에 있다.
이 탑은 모래, 진흙, 석회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이 세가지를 섞어 쌓아 놓은 다음 위에서부터
하나 하나 조각하여 내려오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조각 자체는 그렇게 작품성이 있는것 같지는 않았다. 워낙 견고하게 축도된 덕분에,
옛부터 지진이 많았던 이 지방이지만 탑은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어징수 있었다. 그렇지만 양쪽에 있는 탑들은 지진의 영향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져
있어 동방의 피사의 탑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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