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화탑
육화(六和)는 불교에서의 육합(六合), 천지사방(天地四方)을 의미한다. 외관은 13층이며, 내부는 7층으로 나선형 계단으로 되어있다. 8각 탑의 끝에 매달려 있는 종소리로 물이 역류하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었고, 탑 끝의 등은 등대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으나 선교를 할 수 없다. 또 공산당원은 종교를 가질 수 없다. 우리나라와 달리 사찰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게 되어 있어 편리하고, 관광객들이
역사물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선종 10대 사찰 중의 하나인 영은사(靈隱寺)는 항주 서북쪽에 위치하고, 마주보고 있는 비래봉에
10~14세기 경에 만들어진 석불 330여 개가 전시되어 있다. 천왕전(天王殿) 밖에 운림선사(雲林禪寺)라고 쓰여진 편액이 걸려 있는데 청대
강희 황제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강희가 남쪽 지방을 순찰하던 중 항주의 영은사에 들렸을 때 주지 스님이 현판 글씨를 부탁했다. 전날 과음을
했던 강희제가 첫 글자인 靈을 雲이라 잘못 쓰고 난처해하자 옆에 있던 신하가 재치 있게 운림선사를 알려줬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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