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과의 '관시(关系, 관계)'를 위한 십계명
중국에서 생활하다보면 가장 중요한 자산이 ‘관시(关系, 관계)’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정도로 중국은 ‘관시’의
나라다.
그런데 의심 많고, 이기적이며 자존심도 강한 ‘만만디’ 중국인들과 ‘관시’를 맺기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따른다.
작은 일에도 인내심을 갖고 ‘인적 네트워크’을 만들어가야만 중국의 오래된 ‘관시 전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고 사업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럼 중국인과의 좋은 ‘관시’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중국어 이름을 지어라
중국인들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중국어 이름을 제시하면 일단 중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중국어
이름을 지을 때 좋은 의미가 함축된 단어를 이용해 이름을 짓고 명함을 만들어 주고 받으면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전통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높이 평가할 것이다.
2. 중국어를
배워라
사업을 할 경우 통역자를 쓴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몇 마디의 유용한 짧은 말을 알아두면 ‘관시’를 맺는데
훨씬 수월하다. 연회에 참석해 술을 권할 때 ‘간베이’(干杯, 건배)’라는 말 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3. 직접 교류하라
중국어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중국 사업가와의 상담 등에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직접
교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4. 체면을
세워줘라
중국인들은 체면을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사업이 잘 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라도 중국인 파트너의 체면을 깎아
내리는 행동은 금물이다. 또한 파트너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도 도망갈 구멍을 남겨둔다면 언젠가 도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5. 충돌을
피하라
그 어떤 방식이든 중국인과의 충돌은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 간접적인 방법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충돌은 피해야 하며 사석에서 이해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6. 부끄러워하지 마라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단체 생활을 통한 활동이나 자신을 드러내는 데 익숙해져 있다.
어떤 자리를 막론하고 자신을 알리는 일에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는 것은 사업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인들은 ‘개방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7. 중국문화를
존중해라
중국인들은 자국의 문화에 자부심이 대단하다.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중국 역서를 읽어두는 것도 사업
파트너와의 대화에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예민한 시사, 역사, 정치 문제는 대화 중 삼가는 것이 좋다.
8. 가정에 대한 대화로 자상함을
보여라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사업적인 내용 외에 사적인 대화를 할 때 가정과 자녀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사진이 있으면 가족을 소개하고 받는 등의 자상한 모습은 상대와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된다.
9. 선물 작전을
펴라
중국인들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고향의 특산물 같은 특별한 물건을 좋아하며 선물을
받았으면 반드시 답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0. 인내심을
길러라
중국인은 ‘만만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는
편이다. 사업상에 있어서 이 ‘만만디’ 기질은 더욱 그렇다. 인내심을 장기적 전략으로 삼고 기다릴 줄 알아야 중국인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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