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이해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정한 느낌 때문에 <고원의 명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사실 이해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바다가 아닙니다. 이해는 운남성에서 수역면적이 두 번째로 넓은 담수호입니다. 운남성이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이 곳 사람들 대부분이 바다를 아주 동경하고 있어 경내의 많은 호수들에는 바다 '해'자를 딴 이름이 붙혀지게 되였습니다.
비록 고산호수이긴 하지만240여평방킬로미터의 넓은 수역면적을 가진 이해는 뭇산에 둘러쌓여 고원지대에서는 그야말로 광활한 바다를 연상시켜 주기에 충분합니다.
유람선에 올라 이해를 한눈에 바라보면 온통 연한 푸른색만이 시야에 와 닿는듯 합니다. 해마다 이해를 찾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해의 호수물은 여전히 맑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흔적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대리바이족자치주 정부가 관광자원에 대한 개발과 건설을 시종 생태환경의 효과적인 보호와 유기적으로 연결시켰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유람선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실시했는데 이해의 유람선 수량이 5척을 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해에서 운영되는 유람선은 반드시 나라에서 제정한 폐기물 방출 표준에 도달해야 하며 반드시 환경친화적이여야 합니다.
이해의 생태환경 보호를 비교적 크게 파괴하는 행위는 고기잡이였습니다. 관련 대책으로 정부에서는 금어기를 지정하고 일부 포획도구의 이용을 금지시켰습니다.>
관광객들은 유람선에서 지평선에 닿도록 끝없이 펼쳐진 이해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열정적인 바이족 처녀들이 표연하는 "3도차(三道茶)" 가무를 감상하면서 농후한 대리의 민속문화를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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