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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지/상해] 상해 여행기

1인 MC 2015. 8. 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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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기 ) 상해의 용화사와 손중산 고거를 가다 - 펌

중국여행을 시작한 이후 민박집을 이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박집이 호텔보다 안전한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꼼꼼히 해 보니 상해에 교포가 하는 민박집이 수 십 개가 있었다. 

민박집을 평가해 놓은 댓글을 보고 숙박할 곳을 정하였다.

가정집 같은 편안함을 주면서 여행지에서 대부분 못 챙겨 먹게 될 아침을 

그것도 한국식으로 얻어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도미토리룸이라 하여 한 방에 침대가 6개가 있는 방에서 잤다. 

지난 밤 같이 잔 사람 중에는 생면부지의 남자도 있었다.

여행은 사람을 쿨(cool)하게 만든다. 여행자에게 ‘혼숙’이란 단어는 별로 어색하지 않다. 

그저 하루종일 고단했던 몸을 뉘울 수 있고, 내일 있을 여정을 준비하는 침대 하나만 있으면 족하기 때문이다.

황산 꼭대기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출을 보고 내려왔다면서 황산에서의 벅찬 감동을 전하는 

남편과 김해에서 흙을 만진다는 도예가 아내는 여행길에서 잠깐 만나 서너 시간 대화를 나눈 사람들이었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었다. 그들 역시 우리처럼 배낭여행족이었다. 

그들은 엄마 따라서 씩씩하게 여행을 잘 하는 아들이 대견하다며 자신들이 먹는 비타민 세 알을 아들 먹이라고 주었다



 @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용화사.


7월 21일. 두부찌개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민박집을 나섰다. 

어제 하루 종일 상해 거리를 누빈 탓에 이제 상해에 대한 긴장은 사라지고 오히려 익숙해진 느낌이다. 

오늘 오전에 갈 코스는 상해시 서남쪽에 위치한 용화사(龍華寺)이다. 

용화사는 삼국시대 오나라 손권(孫權)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사찰로 17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가졌다. 

상해시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면에서도 가장 크다고 한다.

사찰 앞에는 40.4미터 8각형의 용화사탑이 우뚝 솟아 있다. 

이 탑은 몇 차례 무너졌다가 청나라 말기인 1875년에 재건되어 오늘날까지 보존된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청주에도 용화사가 두 개 있고 전국적으로 용화라는 이름의 사찰이 많이 있다. 

용화(龍華)라는 말은 미륵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용화수 밑에서 세 차례의 설법을 열었다고 한 

‘용화회(龍華會)’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 대웅보전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용화사에 들어서니 음력 4월 초 파일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었다. 

할머니들은 노란 종이로 등같이 만든 것을 한 봉지씩 들고 다녔다. 

음력 초파일이라서 그런지 알 수 없었다. 

중국의 사찰 어디를 가도 그렇겠지만 이곳 역시 분향하기 위해 피운 연기로 앞이 자욱하고 매캐한 냄새로 눈이 맵고 목이 아팠다.

용화사에는 미륵전, 천왕전, 대웅보전, 삼성전, 화림장실(華林丈室), 장경루 등의 전각과 누각이 

일직선으로 배열되어 있고 좌우에 전과 당이 세워져 있다. 

특별히 미륵전 뒤편에 있는 종루(鐘樓) 안에는 2미터 크기의 종이 있는데, 상해 8경 중의 하나인 ‘용화만종(龍華晩鐘)’이 

여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이 종루에서 거행하는 성대한 의식을 참관하기 위해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아들 녀석의 손을 잡고 전각 앞에서 선 채로 삼 배만 하고 나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내 눈에는 각 전각의 불상이 비슷비슷하여 다른 사찰과 특별히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또 그냥 가기 서운해서 객당(客堂)에 걸려 있는 주련을 읽고 갔다.

여기저기 있는 작은 방은 불법을 논하는 곳이요
흐드러지게 온갖 꽃핀 곳은 바로 도량이로다.
(縱橫十笏談法地 爛漫千花選佛場)



@ 손중산문물관 옆에 의자에 앉아 있는 손중산의 동상이 있다.

용화사를 나와서 전철을 타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서 도착한 곳은 손중산(孫中山) 고거(故居)이다. 

이곳은,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 혁명의 지도자라고 불리는 손문이 그의 부인 송경령 여사와 함께 

1918년부터 1924년까지 살던 집이다. 대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대문을 들어서자 의자에 앉아 있는 손중산의 동상이 보였다. 동상 아래에는 ‘손중산(孫中山)’이라는 세 글자가 쓰여져 있다. 

그리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손문과 관련된 자료와 상해문물 사료를 전시해 놓은 ‘손중산문물관(孫中山文物館)’이 있다. 

손문의 활동과 당시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을 나가면 아담하고 소박한 정원이 딸린 2층 집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손문이 부인과 함께 생활하였던 곳이다. 

정원에는 1922년 9월 53인의 국민당원이 참가하여 국민당 1차 회의를 거행하였던 곳이라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 손중산이 그의 부인 송경령과 함께 생활하던 집이다. 아담하고 소박해 보인다.

손문의 부인 송경령 여사는 남편의 충실한 비서였으며, 남편과 뜻을 같이 한 혁명동지였다. 

그녀는 남편 손문의 그늘에 가려진 나약한 여인이 결코 아니었다. 

중국 근대사상 최초로 미국 유학을 한 신여성이었으며, 여성해방 운동가였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아버지의 친구이며 동지이며 자신보다 서른 살이나 많은 손문과 결혼을 한 결정적 동기는, 

손문이 조국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한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녀는 조국을 사랑한 당찬 여성이었으며 

평생을 조국을 위해 투쟁하고 헌신한 여성이었다.

서른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결합한 손문과 송경령이 살았던 집이라고 하니 감회가 남달랐다. 

송경령 고택이 상해에도 있다고 하였는데 찾지 못하였다. 

북경에도 있다고 하니 북경 답사 때는 빼놓지 말고 둘러보고 싶다.

점심은 다시 남경로로 가서 햄버거, 치킨으로 해결했다. 

아들은 중국의 낯선 음식을 먹는 것을 싫어한다. 매번 ‘안 먹어본 음식은 먹어본다’는 말을 상기시켜 주지만 쉽지 않다. 

그래서 애써 메뉴를 선택해도 늘 나 혼자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러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편이 나을 때가 있다. 



@ 상해박물관에 있는 가구이다. 자단목으로 조각한 용무늬 긴 탁자이다. 참 아름다웠다.

점심을 먹고 빙수를 하나씩 들고 남경동로를 오가는 꼬마기차를 왕복으로 타고 가면서 

시내를 구경하고 느긋하게 상해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답사라고 해야 아들하고 둘이 하는 것이니까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고,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고, 

다리가 아프면 한없이 앉아 있어도 그만이다. 

그러나 아들과 함께 하는 답사니 만큼 어느 도시를 가든 가능하면 박물관 견학은 빼놓지 않으려고 한다.

두어 시간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니 이만하면 상해를 떠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미련이 남으면 하루 더 머물려고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저녁 5시 56분에 출발하는 항주행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타자마자 아들은 잠이 들었다.

잠든 아들의 얼굴을 보니 참 대견하고 고마웠다. 

아들은 내게 있어 여행의 좋은 파트너이다. 

이보다 더 좋은 파트너가 있을까 싶다. 

때로 아들은 내가 보호해 주어야 할 7살 어린애가 아니라, 엄마를 지켜주는 든든한 보디가드이기도 하다. 

제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면 ‘엄마 맘만 있고 내 맘은 없는 거야?’하면서 

 대항하는 아들을 보면서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곧 도착할 항주는 어떤 곳일까? 마음속에 기대와 설레임이 이는 동시에 낯선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또다시 약간의 불안감도 없지 않았다. 



상해 시내


@ 남경로는 비가 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활기에 차 있다.

상해의 메인스트리트로 알려진 남경동로에 들어섰다. 

양쪽의 길을 따라 형성된 고층빌딩은 끝이 없이 이어졌고 백화점, 음식점, 옷 가게 등이 전혀 중국답지 않게 대단히 화려하였다. 

우리나라 신세계 백화점도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이 길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는 보행자 전용 도로라는 데 있다. 

자전거도 보이지 않았다. 차가 있다면 남경동로를 오고 가는 꼬마기차가 있을 뿐이었다.


비가 내리는 데도 많이 사람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우리도 그 무리에 합류하여 천천히 걸어가면서 시내를 구경하였다. 

간간이 한국말을 하는 젊은이들도, 코가 삐죽하고 얼굴이 검은 서양인도 많이 눈에 띄

었다. 맥도널드, KFC 같은 햄버거 가게는 한 눈에 보아도 십 여 개가 넘는 것 같았다.


일찌감치 저녁을 해결하려고 식당에 들어갔다. 

무슨 음식이 맛있는지 통 알 수가 없어서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들을 휘 둘러보고서 제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테이블로 갔다. 

그리고 “미안합니다만 이 음식의 이름이 뭐예요?”하자, 음식을 먹던 중국인들이 웃으면서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여행자의 신분이란 무엇이든 궁금하면 물어볼 수 있다는 특권이 있고, 

또 상대방도 너그럽게 받아주는 아량이 있어서 좋다. 

그래서 여행자는 다소 뻔뻔해 보이더라도 용감하고 씩씩하여야 여행길이 편안하다. 

쇠고기를 잘게 다져 국수처럼 가늘게 만들어서 튀긴 일종의 국수였다. 

 바삭바삭하였지만 기대만큼은 맛있지 않았고 좀 짰다. 대신 양고기 꼬치로 배를 채웠다.


식당의 자리가 없어서인지 우리 테이블에 합류하게 된 중국인 노부부는 무척 세련되어 보였다. 

내가 “상해 사람이에요?”라고 물으니 그렇다는 것이다. 

역시 큰 도시 물을 먹은 사람이라 그런지 말쑥하였다. 

그들이 어눌한 내 말을 듣고 “중국사람이 아니에요?”하는데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가 봐도 화장도 하지 않은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이 촌에서 갓 올라온 사람 같으니 말이다. 



@ 남경동로를 끝까지 도보로 한 번 걷고 되돌아 올 때는 이 꼬마 기차를 타고 시내를 구경하면 된다.

한참을 걷다가 다리가 아플 때 쯤 되니 보행자 도로가 끝이 나고 차가 왕래하는 도로에 접어들었다. 

번화한 남경로에 차가 다니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어 첫날 빗속에 남경동로를 거닐었고 날이 갠 

이튿날 다시 와서 왕복으로 꼬마 기차를 타고 시내 구경을 하였다. 


꼬마 기차는 한 번 타는데 2원이다. 

우리나라에도 대형 쇼핑센터나 문화시설이 운집해 있는 거리에 

이 같은 보행자 전용 도로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밤에 가볼 만 하다고 추천 받은 포동(浦東)으로 향했다. 

포동은 상해시를 가로지르는 황포강의 동쪽 편에 있는 곳으로, 남경동로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다. 

포동의 주변에는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신개발지구로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 포동강변에서 보이는 동방명주탑과 고층 건물.

아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택시를 타려 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빈 택시를 만날 수가 없었다. 

그냥 민박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언제 다시 상해에 올까 싶어 예정된 코스를 강행하기로 하였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바람까지 제법 불어서 우산을 받쳐 들고 포동 강변에서 야경을 보아야만 했다. 

비오는 야경이라, 카메라에 많이 담을 수 없어 마음에 담아 두었다. 

그리고 아들을 위해 상해 외탄 관광 수도(隧道)를 탔다. 

포동 강변에서 강 건너 동방명주탑이 있는 곳까지 터널을 통해 지나가는 것인데 터널 앞으로 

사차원의 세계처럼 보이도록 광선을 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형을 세워 놓기도 하였다. 


아들은 캄캄한 터널을 지나가는 것이 무섭다고 하더니 와! 하는 함성을 지르기도 하였다.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은 10분 정도였다.

터널을 나와서 이제 동방명주탑으로 향했다. 

동방명주탑은 1991년에 시공하여 1994년에 완공된 방송 수신탑이다. 


상해의 명소 중에 ‘동방명주탑에서 바라보는 야경’을 으뜸으로 치는 사람이 많기에 

얼마나 대단한 야경인지 확인하기 위해 갔다. 


빗속에 야경이 잘 보일까 의심하였지만 여기까지 와서 발길을 돌리자니 못내 서운하여 올라가기로 하였다. 

빗속에서도 입장권을 사려는 관광객이 줄을 이어 있었다. 

부산에서 왔다는 한국 아줌마 부대도 만났다.  



@ 야경이 아름다운 상해의 동방명주탑

과연 높기는 높았다. 탑의 높이가 468미터로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현대적 도시인 상해의 상징이 될 만 하였다. 

엘리베이터를 타니 263미터의 전망대까지 몇 초 안에 도착하였다.


안타깝게도 어렴풋이 상해 시가지에 반짝이는 불빛만 보일 뿐 휘황찬란한 야경을 볼 수는 없었다. 

최소한 10년 안에는 동방명주탑을 능가할 고층 건물이 들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믿고 또다시 다음을 기약하며, 긴 하루의 여독을 풀어줄 민박집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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