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회원 ] 베이징남역 43번 창구에서 중국인 승객들이 임시 신분증을 수속하고 있다.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이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해당 기차역의 임시 신분증 발급 창구로 가서 여권 복사본, 주숙등기 등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유효 서류를 보여주면 임시 신분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사진은 즉석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준비할 필요는 없다.
중국 현지인들은 신분증 번호만 얘기하면 간단하게
임시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나 외국인의 경우는 다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중국 전역에서 기차표를 실명제로 판매하고 있어서
외국인도 기차표를 구입하하려면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역무원이 "외국인에게 임시
신분증을 발급할 수 없다"고 할 경우에는
당일 숙직자(值班人)가 근무하는 창구로 가서 사정을 설명하면
기차표 구입이나 예약한 기차표를 찾을 수 있다.
여권 분실, 비자 연장 수속 등의 이유로 여권이 없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기차를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이같은 방법으로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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